TASTE - The 1st Album

NCT의 메인 보컬을 담당하며 NCT 127, NCT DREAM, NCT U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해찬. 그가 정규 앨범 'TASTE'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번 음반에는 해찬의 감미롭고 소울풀한 보컬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R&B와 네오 소울, 일렉트로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녹여내며 때로는 흥겨운 그루브로, 때로는 포근한 멜로디로 리스너를 사로잡죠. Apple Music에서 해찬이 야심 찬 데뷔 앨범을 직접 소개합니다. 아래에서 수록곡별 인터뷰를 확인하고, 그의 음악적 감각과 취향이 흠뻑 스며든 이번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b>1. Camera Lights</b>
"이번 앨범의 첫 곡은 네오 소울 장르에 처음 도전한 'Camera Lights'입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라 걱정도 많았는데 작업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던 곡이에요. 제 음색을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하고, 밤에 친구랑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시간을 보낼 때, 혹은 느낌 있는 BGM이 필요할 때 들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b>2. CRZY</b>
"타이틀곡 'CRZY'는 처음 듣자마자 '이건 무조건 내가 해야겠다' 싶었던 곡이에요. 2000년대 초반의 거칠면서도 힙한 느낌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곡은 저의 보컬과 랩, 퍼포먼스를 모두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여러분이 각자 즐겨주시면 더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b>3. ADRENALINE</b>
"'ADRENALINE'도 개인적으로 애착이 큰 곡이에요. 특히 도입부에 '빛바랜 도시는 Black' 부분은 굉장히 공들여서 녹음했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보다 더 강하고 임팩트 있게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죠. 이 곡은 에너지가 넘치는 곡인 만큼 드라이브할 때 들으시면 어울릴 것 같아요."

<b>4. Love Beyond</b>
"'Love Beyond'는 저의 생일 파티와 'HAECHAN, 2025' 영상에서 일부를 먼저 공개했던 곡인데요. Instrumental로 시작하는 반주부터 신나고 세련된 분위기가 확 느껴져서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너무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커서 작업에 도전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결과로 나온 음악이 정말 만족스러워요. 내적 댄스를 부르는 곡이라,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5. Roll With Me</b>
"'Roll With Me'는 편안한 감성을 살려 릴렉스한 분위기에서 녹음한 곡이에요. 트럼펫과 로즈 피아노, 라이브 드럼 사운드까지 어우러져 따뜻한 무드를 만들어주죠. 휴식이 필요할 때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유일하게 떼창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곡인데요. 내심 기대하고 있으니까 언젠가 콘서트에서 하게 되면 꼭 따라 불러주세요!"

<b>6. Intermission</b>
"'Intermission'은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뜻하는 것처럼, 앨범의 중간에서 앞과 뒤의 흐름을 이어주는 트랙이에요. 녹음할 때 부스에 들어가서 대화를 나누듯 신나게 녹음했는데, 그만큼 마치 함께 노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이 곡을 들으면서 앨범 속 새로운 챕터로 함께 넘어가는 느낌을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b>7. Talented</b>
"'Talented'는 처음 들었을 때 가장 임팩트 있게 다가왔던 곡 중 하나입니다. 듣자마자 확 끌어당기는 느낌을 받았던 곡인데요. 녹음할 때 역시 많은 연습과 노력을 들였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저의 재능으로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사로잡겠다는 메시지가 잘 담긴 것 같아요. 언젠가 무대로도 꼭 보여드리고 싶은 곡이니, 여러분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b>8. WYN? (Feat. 김하온 (HAON))</b>
"'WYN? (Feat. 김하온 (HAON))'은 재미있게 노는 분위기에서 녹음했던 곡이에요. 래퍼 김하온 님이 2절에 나오는 랩 파트를 멋지게 채워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곡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살리면서, 듣는 분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곡인데요. 출퇴근할 때, 혹은 힘이 필요할 때 한번 들어보세요!"

<b>9. Should Be</b>
"'Should Be'는 제 자부심 같은 곡이에요. 정말 오랜 시간 고민하며 녹음했기 때문에 완성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곡이 가진 복잡한 감정을 목소리로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니, 여러분도 마음 편히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b>10. Grey Rain</b>
"'Grey Rain'은 제가 4년 전에 처음 듣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제 앨범에 넣게 된 노래예요. 특유의 공허하고 쓸쓸한 감정을 잘 담아내기 위해 열심히 녹음했는데요. 기타 소리와 제 목소리만으로 곡의 전반적인 부분을 채워야 해서 부담도 있었지만, 워낙 좋아하는 곡이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곡이 여러분의 새벽에 작은 위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b>11. Outro (Back In The Studio)</b>
"이번 앨범의 마지막 곡 'Outro (Back In The Studio)'는 'Grey Rain'에서 비를 맞으며 느꼈던 쓸쓸한 감정을 이겨내고, 다시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을 그린 곡이에요. 단순한 앨범의 마지막 곡이 아니라 'Outro (Back In The Studio)'를 통해 첫 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결고리 같은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이 트랙 덕분에 앨범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을 가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 곡을 들은 뒤 다시 처음부터 앨범을 이어 들으시면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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