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의 시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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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쿠보쿠의 일기 편 /혹독한 근대 및 생기 넘치는 메이지인
かの蒼空に『坊っちゃん』の時代 第三部
谷口治郎 / 關川夏央 译者: 오주원
简介
시나리오를 쓴 세키카와 나쓰오와 그림을 그린 다니구치 지로는 오랫동안 콤비로 만화를 그려왔지만 인기 작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주류 만화에서 벗어난 하드보일드 만화를 그려오던 이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만화를 그려보고 싶었다. 바로 메이지 시대를, 지금까지 사람들이 알고 있던 방식과는 다르게, 완전히 새로운 해석으로 그려내고 싶어 했다.
『도련님의 시대』는 이렇게 작가 스스로 일부러 상업성을 배반하고, 터부를 건드린다는 각오로 탄생했다. 일본 만화의 다양한 스펙트럼 속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차지할 이 희대의 만화는 1986년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주간만화 《액션》지 상에 연재되었고, 아마 작가들 스스로는 생각도 못했을 호평을 받게 된다. 처음 단 권으로 기획했던 만화였지만, 장장 12년 동안 세키카와 나쓰오와 다니구치 지로의 작업은 계속 된다.
그리고 1998년 전5권으로 일본 메이지 시대의 인물과 사상을 집약시킨 『도련님의 시대』 시리즈는 완성된다. 이 작품은 일본 만화가 협회 우수상,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다니구치 지로라는 당대의 화가와 세키카와 나쓰오라는 작가를 세상에 널리 알린 계기가 되었다.
contents
제1장 메이지 42년 4월 3일, 이슬비
제2장 수염을 깎다
제3장 아사쿠사의 번화한 밤에 섞여
제4장 채무왕 다쿠보쿠
제5장 다쿠보쿠는 왜 가난한가
제6장 빚 또한 표현이다
제7장 스미다가와 강에 내리는 비
제8장 불꽃같은 여자 간노 스가코
제9장 물러나서 아사할 것인가, 나아가서 폭발할 것인가
제10장 부정수소의 시대
제11장 여자는 강하지만 남자는 한심하다
제12장 나는 약자다
제13장 『동경』도 판다
제14장 유미쵸로
-메이지 42년 4월, 다쿠보쿠의 도쿄
-「다쿠보쿠의 일기」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