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善映 — 译者 (6)
야경 [图书] 豆瓣
満願
作者: 요네자와 호노부 / 米澤穂信 译者: 김선영 出版社: 엘릭시르 2015 - 7
하나하나가 모두 4번 타자, 에이스 투수인 요네자와 호노부의 다채로운 미스터리 모음집!
「고전부 시리즈」의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 유려한 문장과 정교한 구성으로 미스터리는 물론 미스터리의 범주를 넘어서까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저자의 이번 작품 『야경』은 해마다 발표되는 가장 공신력 있는 미스터리 순위 세 군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미스터리 제왕의 탄생을 알렸다.
『야경』은 각기 다른 여섯 명의 삶에 얽힌 여섯 가지 수수께끼를 담은 작품집이다. 청춘 미스터리 외에도 트릭에 초점을 맞춘 본격 미스터리, 블랙 유머, SF 성장물, 리들 스토리 등 장르만으로는 규정할 수 없는 개성으로 독자를 사로잡아온 저자는 이번 작품집에 실린 여섯 개의 단편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작은 동네의 파출소를 중심으로 한 경관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야경》, 아름다운 어머니와 두 자매 사이에서 벌어지는 남모를 애정과 갈등을 그린 《석류》, 험악한 환경의 해외로 파견된 비즈니스맨에게 혹독한 시련이 닥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만등》, 손님이 뜸한 고갯길의 휴게소에서 벌어지는 괴담 같은 사연을 담은 《문지기》 등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 감춰진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동안 미스터리 단편집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왕과 서커스 [图书] 豆瓣
王とサーカス
作者: 요네자와 호노부 / 米澤穂信 译者: 김선영 出版社: 엘릭시르 2016 - 6
네팔 왕실의 참극을 모티브로 한 요네자와 호노부의 미스터리 소설!
『왕과 서커스』는 2001년 네팔에서 실제 일어난 왕실 살인 사건을 모티프로 쓴 미스터리 장편소설이다. 2001년 6월 1일, 네팔의 나라얀히티 궁전에서 열린 왕실 가족 모임에서 왕세자가 자동 소총으로 중무장하고 나타나 왕과 왕비, 공주 등 여덟 명을 죽이고 왕세자 본인도 자살을 시도했지만 뇌사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어 나흘 뒤에 숨을 거둔 사건이다. 엘리트로 국민의 사랑을 받던 왕세자가 이런 잔혹한 사건을 벌인 이유에 결혼 반대로 인한 갈등이 있었다는 후문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요네자와 호노부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아 오히려 과장되어 보이기까지 한 이 사건을 과장도 축소도 없이 고스란히 담아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다룬 저자의 소설 《안녕 요정》의 등장인물인 다치아라이 마치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 저널리즘에 대한 신념을 뒤흔들며 ‘앎’과 ‘전하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 강렬한 물음을 던진다.
이국적인 네팔의 외양과 식습관, 풍습 등을 소개하며 카트만두에서 알게 된 인물들과의 교류와 도시에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통해 주인공 다치아라이와 함께 평온한 네팔 여행을 만끽하던 시간은 왕궁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라제스와르 준위가 피살되면서 반전되기 시작한다. 황태자가 왕과 왕비를 포함해 여덟 명을 살해한 잔혹한 사건이 벌어진다. 때마침 마을에 머무르던 기자 다치아라이는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취재를 시작한다. 하지만 어렵사리 만난 정보원이 다음날 사체로 발견되는데……. ‘밀고자’라는 단어가 새겨진 사체는 과연 왕실 살인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가!
인형은 왜 살해되는가 [图书] 豆瓣
人形はなぜ殺される
作者: 다카기 아키미쓰 / 高木彬光 译者: 김선영 出版社: 검은숲 2013 - 1
인형을 이용한 잔혹한 연쇄 살인극!
예고살인 트릭의 전형을 보여준 다카기 아키미쓰의 소설 『인형은 왜 살해되는가』. 에도가와 란포, 요코미조 세이시와 함께 일본 추리소설의 부흥기를 이끈 다카기 아키미쓰의 「가미즈 교스케 시리즈」 대표작이다. 이 시리즈는 일본 아사히TV에서 장기간 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후 재출간된 작가의 교정본을 번역한 이번 한국어판에는 걸작 단편 《무고한 죄인》과 《뱀의 원》을 함께 수록했다.
이 소설은 ‘마술’을 매개로 한 불가능한 범죄와 인형을 이용한 예고살인이라는 설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를 자르는 마술에 사용될 인형 머리가 사라진다. 이후 마술쇼의 연기자 유리코가 머리가 잘린 채 발견되고, 전쟁 중 무고한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적 있는 자작은 딸 유리코의 죽음이 그의 저주 탓이 아닐까 불안해한다. 명탐정으로 이름 높은 가미즈 교스케가 사건에 합류하지만, 자작의 딸들이 연이어 마술쇼와 같은 방식으로 살해되는데….
쌍두의 악마 1 [图书] 豆瓣
双頭の悪魔
作者: 아리스가와 아리스 译者: 김선영 出版社: 시공사 2010 - 6
'일본의 앨러리 퀸'이라고 불리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대표작 <쌍두의 악마>. <월광 게임>, <외딴섬 퍼즐>에 이은 에이토 대학 추리소설연구회 회원 '에가미―아리스' 콤비가 활약하는 세 번째 작품으로 1995년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단절된 두 마을에서 이유 없는 살인이 동시에 일어난다.
세상과의 교류를 거부한 채 창작에만 몰두해온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기사라 마을. 우연히 그곳으로 들어간 마리아는 부모의 간곡한 바람에도 돌아오지 않는다. 추리소설연구회 회원들은 마리아를 데리러 가지만 기사라 마을 사람들의 강한 거부로 에가미 부장만이 잠입에 성공한다.
이튿날, 기사라 마을의 리조트화를 주장해온 오노가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고, 갑작스런 폭우로 기사라 마을은 고립된다. 한편 기사라 마을을 취재하려던 카메라맨이 마을 밖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아리스 일행은 용의자로 지목되는데…. 두 마을에서 일어난 각각의 연쇄살인. 동기가 불분명한 살인을 저지르는 악마는 대체 누구인가.
주홍색 연구 [图书] 豆瓣
朱色の硏究
作者: 아리스가와 아리스 / 有栖川有栖 译者: 김선영 出版社: 비채 2011
주홍빛 어둠, 범인은 그곳에 있다!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소설 『주홍색 연구』. 작가가 셜록 홈스에게 보내는 도전장이자 오마주라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코난 도일의 데뷔작이며 홈스가 처음으로 등장한 작품인 <주홍색 연구>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10년 전, 집을 통째로 삼킨 화재와 노을 아래에서의 살인사건, 그리고 또다른 사건 현장을 가득 채운 주홍빛 일출. 주홍색을 두려워하는 소녀와 주홍색에 미친 살의가 그곳에서 만난다. 내면의 주홍빛 어둠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의 미스터리가 펼쳐지는데…. 내용이 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색이 내용을 만들어내는 본격 추리소설인 이 작품은 색채 미스터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명탐정 히데오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한다.
교장 [图书] 豆瓣
教場
作者: 나가오카 히로키 / 長岡弘樹 译者: 김선영 出版社: 비채 2014 - 10
위태위태한 살얼음판 위의 경찰학교 생도들과 그들 앞에 선 의문의 교관!
2013년 일본을 강타한 경찰소설 『교장』. 제목 그대로 가르침의 장, 구체적으로 일본 지방도시에 소재한 어느 경찰학교 교장을 배경으로 서바이벌게임을 보는 듯한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출간 후 각종 미스터리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저자가 평소 경애하던 경찰소설의 거장 요코야마 히데오로부터 ‘항복!’이라는 궁극의 찬사를 얻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경, 희망, 초조, 복수까지 저마다의 다양한 이유로 경찰을 목표로 하는 청춘들은 백발의 교관 가자마가 부과하는 다종다양한 시련에 하루에도 수차례 천당과 지옥을 왕복하며 버거운 학교생활을 버틴다.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보다, 불필요한 대상을 걸러내기 위한 공간처럼 보이는 이곳에서 입학한 지 오십 일, 벌써 네 명이나 퇴학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곧 나올 다섯 번째 탈락자 얘기로 온 학교가 뒤숭숭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