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koh
사랑으로through love 豆瓣
7.9 (57 个评分) Hyukoh 类型: 摇滚
发布日期 2020年1月30日 出版发行: Stone Music Entertainment
hyukoh new album "사랑으로through love" will be released in January
Entourage MIXTAPE #1 豆瓣
8.0 (6 个评分) 吴赫 Hyukoh혁오 类型: 摇滚
发布日期 2016年11月5日 出版发行: CJ E&M Music
hyukoh 乐队为《Entourage》演唱首个 MIXTAPE《MASITNONSOUL》,音源于 11 月 5 日正式公开。
《Entourage》是由张英宇执导,徐载元、权素拉编剧,赵震雄、徐康俊、李光洙、朴正民、李东辉主演的金土剧,于 2016 年 11 月 4 日在韩国 tvN 电视台首播。
该剧翻拍自美国 HBO 同名系列喜剧,讲述了少年成名的男演员和三个儿时伙伴之间的黑色喜剧故事。
2018年11月20日 听过
吴赫真是个宝贝
Hyukoh
PARACHUTE 豆瓣
8.8 (15 个评分) Code Kunst / 코드쿤스트
发布日期 2015年10月21日 出版发行: KT Music
코드 쿤스트와 오혁과 도끼가 만나 청춘에 대한 노래를 만들었다.
Code Kunst, Oh Hyuk, and Dok2 got together and made a song about what it means to be young.
20 豆瓣
8.9 (50 个评分) Hyukoh혁오 类型: 摇滚
发布日期 2014年9月18日 出版发行: Sony Music
20 대의 경계에서 노래하는 아포리즘
섬세한 사운드와 감성의 밴드 hyukoh의 데뷔 EP 앨범, 20
20. 누구에게나 설레는 숫자임에 틀림없다. 갓 스물을 넘긴 보컬 오혁과 그의 밴드가 데뷔앨범 제목을 20으로 정한 데에는 필연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20은 아직 설익은 청춘의 숫자이다. 본 앨범에는 10대의 마지막인 열아홉 살과 십대를 갓 벗어나 한참 어설픈 나이인 스무 살, 그리고 성년의 초입단계인 스물한 살에 쓴 곡들이 각 시기 당 2곡씩 묶여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 중 과도기 나이인 스물은 특별한 시기이다. 막 10대를 벗어나 20대에 진입한 이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세상을 향한 모든 감각이 가장 확장되는 시기이자 경험의 스펙트럼이 이전과는 비교 불가하리만큼 넓어진다. 성인 이라기엔 너무도 불완전할뿐더러 시행착오도 잦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아직은 실수나 잘못을 해도 용인되는 메리트도 있음은 분명하다. 다르게 말하자면 어떤 시도든 가능한 시기인 것이다. 이 시기를 막 지나는 사람만이 가능한 신선함이 존재하고 그 가능성은 말랑말랑하게 열려 있다.
hyukoh는 갓 20대의 감정에 주목한다. 그 중심에는 사람들과 인간관계가 있다. 사회적 관계망이 채 형성되지 않은 시기에 겪게 되는 수많은 인간관계. 리좀(Rhizome)의 형태로 끝없이, 그리고 연결고리가 부재한 채로 중첩되는 이 관계의 레이어들은 다양한 감정과 회의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Lucky You! 豆瓣
8.9 (20 个评分) Primary & 吴赫 / 프라이머리 & 오혁 类型: 放克/灵歌/R&B
发布日期 2015年3月24日 出版发行: (주)로엔엔터테인먼트
'프라이머리', '오혁' [Lucky You!]
모두가 다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다 거기서 거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비슷한 것에 울고 웃으며 공감한다. 작자는 뻔한 연인들의 이별후의 수순, 지치고 힘들어 자괴감에 빠진 모습, 외롭지만 외롭다고 내색할 수 없는 우리, 언제나 행복하자고 외치는 위태로운 마음 등 우리 주변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일들의 다른 이면을 비집는다. 이 앨범으로 더 슬퍼질지도 혹은 용기를 얻을지도 모를 우리들 모두에게 "Lucky You!"
1. "eTunnel (Feat. 개코)" 흔히들 인생을 터널에 비유한다. 작은 빛에 의존해서 희망 혹은 합리화에 빠진다.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들 괜찮다 하지만 정작 나는 별로 그렇지 않다.
2. "Bawling" 함께했던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났고, 남자는 순수하지는 못했지만 순진했던 과거를 그린다.
3. "Island" 바다에 가고 싶을 때 진짜 가기보다 과거 바다에서 찍은 사진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바다를 마주하기 보다는 나만 섬에 혼자 살고 있나 보다 라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한번쯤 외롭다.
4. "공드리 (Feat. 김예림)" Dedicated to Michel Gondry (1963.5.8 - 현재)
Citizen Kane 豆瓣
7.6 (5 个评分) Hyukoh 类型: 摇滚
发布日期 2018年5月20日 出版发行: KT Music
Apple shared a new Animoji karaoke ad on its Korean YouTube channel to highlight the newly released "Citizen Kane" single from Korean indie group HYUKOH.
As with previous Animoji karaoke songs Apple has shared, the new spot features Apple's Animoji characters lip syncing to the new song.
HYUKOH's "Citizen Kane" single comes ahead of the planned release of the group's newest album on May 31.
23 豆瓣
8.8 (76 个评分) 혁오 (Hyukoh) 类型: 摇滚
发布日期 2017年4月24日 出版发行: KT MUSIC
HYUKOH的队长吴赫出生于1993年10月5日,今年24岁。在他9岁的时候经历了2002年的韩日世界杯,当时充满激情的记忆通过此次HYUKOH新专辑‘23’的收录曲‘2002Worldcup’体现而出。让所有同龄人们都记忆深刻且喜爱的夜晚在9岁之后就再也没有重现。代替它们的却是竞争激烈的学生时期和严重的就业困难问题。HYUKOH在之前发布的歌曲的歌词表达的正是同龄人们所面对的现实。
初期在小规模的演出场馆进行表演的HYUKOH通过SNS等渠道渐渐被人们所了解。后来通过出演人气综艺节目‘无限挑战’成为众所周知的乐队。在这样的人生转变过程中,HYUKOH通过新专辑‘23’坦率地说出了身为20几岁的他们想说的话。就如专辑中的第一首歌曲‘Burning youth’一样,向他们自己和他们的未来宣言‘We’re not so wrong’。
随着针对青春所提出的问题更加深入,他们的作曲、编曲以及演奏也都更加细致了。
从‘只有我知道的乐队’成长为最潮流的乐队的他们,带着新的信息和让人难以预测到的音乐回归了。
2018年10月18日 听过
真的好厉害啊眼泪都要下来了
Hyukoh
20 豆瓣
9.1 (49 个评分) hyukoh 类型: 放克/灵歌/R&B
发布日期 2014年9月18日 出版发行: HIGHGRND&drdramc
2018年10月18日 听过
好!!!
Hyukoh
熊猫 豆瓣
8.0 (21 个评分) Hyukoh혁오 类型: 摇滚
发布日期 2015年1月21日 出版发行: Sony Music
2014년 9월 데뷔 앨범 을 발매한 밴드 "혁오"의 새 싱글
당돌하리만치 감각적인 개성으로 비단 밴드씬에 국한되지 않고 미술, 패션, 사진 등 다양한 필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들이 20대의 섬세한 감정들을 녹인 첫 EP 앨범에 이어 지금을 사는 자들의 무기력함과 무뎌지는 감정 속의 외로움을 담은 첫 번째 싱글 앨범 [Panda Bear].
Panda Bear는 가장 의욕이 없는 동물의 대표주자다. 혁오의 싱어송라이터 오혁은 어느 멜랑꼴리한 밤, 잠들지 못해 뒤척거리다 30분 만에 이 곡의 작사와 작곡을 끝냈다. 혁오는 무기력한 판다의 모습을 모티프로 외롭지만 아닌 척 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비집는다. 자신의 이야기라고 소개하지만 결코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솔직한 푸념이 될 수 없는, 시니컬하게 혼자 있고 싶다고 외치고 스스로 잠식하지만 어딘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발버둥치는 쓸쓸함이 보인다. 무덤덤하게 외로움을 노래하는 가사와 역설적으로 경쾌한 곡 분위기는 듣는 이의 어깨를 다독이기보단 마음을 어딘가 씰룩거리게 만든다.
익숙한 것들에도 포개지지 않는 감정을 예민하게 노래하는 혁오. 막연한 외로움을 연소시켜주거나 혹은 더욱 지펴주는 매력적인 음색. 누구나 지니고 있는, 외로움을 견뎌야하는 오늘의 우리에게 이보다 귀가 즐거운 음악은 없다. 2014년 최고의 핫 루키, 그들만의 색을 구축하는 혁오의 첫 싱글, 많은 이의 감정선을 어떻게 녹일지 기대해본다.
22 豆瓣
8.9 (74 个评分) Hyukoh / 혁오 类型: 摇滚
发布日期 2015年5月29日 出版发行: Loen Entertainment
혁오(hyukoh)의 첫 번째 EP 앨범 <20>이 발매된 지 겨우 8개월이 지났다. 교묘하게 숨어서 그를 괴롭히던 죄책감이 한결 덜어진 두 번째 앨범에서는 감성은 짙어지고 자유로움은 더욱 선명해졌다. 이 짧은 기간 동안 갓 스무 살을 넘긴 신예로서는 감당하기 벅찰 만큼 다채로운 플랫폼과 만남의 기회가 주어졌다. 변변한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조차 거의 없다시피 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혁오의 음악을 듣는 관객층은 점차 다양해졌고, 길거리에서, 클럽에서 소규모의 공연을 해왔던 그들은 이제 국내의 거의 모든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고 공중파에까지 출연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프라이머리 같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와 앨범을 작업하고, 셀 수 없이 많은 피쳐링 및 공동 작업을 제안 받으며 2015년의 최대 기대주로서 각종 매체의 인터뷰 요청도 끊이지 않았으니 완전히 포텐이 터졌다고나 할까.

그러나 이 다양한 플랫폼 위에서 입자와도 같은 개인들이 모여 형성된 벤다이어그램들은 어김없이 해체되고 말았다. 제목과는 달리 모순적이게도 정착하지 못하는 자신을 노래하는 1번 트랙 <Settled Down>과 해외에 거주하던 어릴 적부터 서울에 자리 잡은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는, 익숙해지려면 떠나가 버리는 사람들과 그 관계들이 부각된 2번 트랙 <와리가리(Comes and Goes)>,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이 가장 애착이 가는 넘버로 꼽은 5번 트랙 <Hooka>는 크게 변화한 환경 속에서 그가 인간관계에 대해 느낀 감정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이처럼 작동하지 않는 공동체로 인한 상처와 그로 인한 삶의 공터를 채우고자 하는 열망은 좀 더 순수한 방향의 음악적 실험으로 이어졌다.

지난 해 9월 첫 번째 EP 앨범을 발매한 이후로 밴드의 리더이자 혁오의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오혁은 정말로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해왔지만 출구를 찾지 못했던 그로서는 이제 그간 본인이 토해내고자 했던 것들을 모두 분출할 기회를 찾은 것이다. 뮤지션으로서의 빠른 성공과 폭발적인 반응, 그리고 그의 밴드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감사한 일이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오혁으로서는 마냥 기뻐하기에는 부담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주춤거리기보다는 앞을 보고 직진하기로 마음먹었다. 첫 앨범이 결과물을 내놓는 것 자체에 집중했던 것이라면, 두 번째 EP 앨범 <22>에서는 고민에 고민을 더해 음악적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프로페셔널한 작업이 가능한 환경이 주어진 지금, 이전에는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음악적 테크닉에 대한 실험이 크게 반영된 동시에, 과장된 리버브와 이펙트를 과감히 덜어내고 오혁 본인 목소리의 본연적인 매력을 디테일하게 살리는 데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공간감을 더하거나 덜어냄으로써 오히려 더 가깝게 다가오게 된 그의 날것처럼 생생한 목소리는 기계적인 힘을 빌리지 않고도 제자리를 찾은 한편, 곡 하나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는 풍부한 밴드 사운드 속에서 오히려 부각된다.

박정대 시인은 그의 시 <눈 내리는 밤>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랑은 소리 없는 음악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이, 서로를 연주하는 마음이 세상의 어떤 음악보다 깊은 시간”이라고. 4번 트랙의 제목 <Mer>는 불어로 ‘바다’를 뜻한다. 이 곡에서 오혁은 마치 세상 더 없이 깊은 심연과도 같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고요히 침잠하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다만 놀라운 것은, 그가 이 곡을 19살에 썼다는 점이다. 당시의 그는 ‘어른스러운 사랑’을 동경했지만 그가 원하던 사랑의 형태는 사실 어딘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다. 지독하게 인간적이면서 낭만적이다.

낭만을 찾는 것은 사실 슬픈 일이다. 지금 내게 부재하는 감미로움을 그리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번 트랙 <큰새>는 이런 맥락에서 쓰인 곡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 오혁은 보름달이 뜬 어느 날, 자신이 마지막으로 봤던 달 역시 보름달이었음을 환기하고는 먹먹한 슬픔을 느꼈다. 달의 주기가 한 번 바뀔 때까지 하늘 한번 쳐다볼 여유도 없이 살아왔던 것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한낮에 대기를 가득 메운 따스한 햇빛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의 나른한 온기가 느껴지는 6번 트랙 <공드리>는 프랑스의 영화 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에 바치는 곡이다. 그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생각하며 단번에 써내려간 이 곡의 멜로디와 뮤직비디오 영상, 미쟝센은 그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혁오의 앨범에서 특기할 점은, 그의 노래뿐만 아니라 밀도 높게 이와 어우러지는 음악 외적인 아트웍들이다. 지금껏 앨범 커버를 작업해준 류경호, 노상호, 김인엽 작가와 그의 뮤직 비디오 영상을 담당하는 촬영 감독 정진수, 김성욱 OUI 감독, 그리고 조기석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그들의 곡과 긴밀하게 작용하는 결과물들을 함께 만들어내고 있다. 서로를 알아보는 안목에서 시작된 오랜 관계 속에서 관심의 기저에 항상 함께하던 이들과의 협업이 혁오의 앨범 면면히 스며들어 있음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떤 꿈을 가지고 여기에 모여 사는가. 비록 곰팡내 나는 원룸 한 구석에서 동물원 우리에 갇힌 개미핥기처럼 몸을 웅크리고 살지라도 각자 소망하는 바는 햇빛 가득 내리쬐는 더운 날의 갑작스런 소나기처럼 청량하기 그지없다. 이번 앨범에서는 갑자기 소낙비가 퍼부을 때 허둥지둥 대는 인파 사이로 홀로 우산도 쓰지 않고 온 몸으로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길을 걸을 때의 단호한 상쾌함이 느껴진다. 폐쇄적으로 자신을 감추던 내면에서 바깥으로 자꾸 나아가면서 점점 그들 스스로를 드러내고 보여줘야 하는, 그러는 동시에 본인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생성되는 관계들을 견뎌내는 법을 배웠다. 첫 번째 앨범이 인간으로서의 소명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애타는 심정이 돋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존재성의 본질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여유를 찾은 것이다.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차근차근히 성장해나가고 있는 그들의 다음 행보를 다시금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