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鲜半岛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1 豆瓣
作者:
백선엽
Bookfield
2016
- 7
패전(敗戰)의 역사로 돌아보는 우리의 싸움 기질
우리는 이미 6.25전쟁에 대해 숱하게 들어왔다. 각종 회고록과 역사책, 기록물들이 그 증거다. 하지만 그것들이 6.25전쟁을 제대로 기록하고 있었을까. 책의 저자인 백선엽(96) 예비역 대장은 고개를 가로젓는다.그는 6.25전쟁의 흐름을 관통한 최고의 야전(野戰) 영웅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한반도 전역을 누비며 전쟁의 현장을 진두지휘했으며, 혹독한 전투 속에서 수많은 죽음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대승을 이끌어냈다. 그런 그가 역사 속에 가려져있던 우리군의 진짜 모습을 꺼내보려 한다. 또한 전쟁 상황에서 우리가 남긴 실수와 아쉬움을 되짚고 그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까지 생각해보게끔 한다.
‘징비록(懲毖錄)’은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다. 380여 년 전 출간한 유성룡 선생의 동명 저서에서 그 의미를 착안했다. 6.25전쟁 속에 감춰진 패전(敗戰)의 순간들과 그 과정을 제대로 기록하고, 앞으로 언제 닥쳐올지 모를 또 다른 전쟁을 준비하자고 목소리를 낸 것이다.
2013년부터 프리미엄 조선에서 연재했던 ‘백선엽의 6.25 징비록’을 총 3권의 시리즈로 엮었다. 그 서막을 여는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1권 軍은 어떤 존재인가》는 맥아더, 리지웨이, 펑더화이, 김일성 등 저자가 전장에서 마주쳤던 지휘관들의 비화(?話)를 통해 그들의 리더십과 전쟁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또 일련의 군사·정치적 사건들을 바탕으로 6.25전쟁 속 한국군과 미군, 북한군과 중공군의 실제 모습이 어땠는지 파헤쳐본다. 과거의 우리가 진정으로 잘 싸웠는지, 나아가 미래의 우리는 잘 싸울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우리는 이미 6.25전쟁에 대해 숱하게 들어왔다. 각종 회고록과 역사책, 기록물들이 그 증거다. 하지만 그것들이 6.25전쟁을 제대로 기록하고 있었을까. 책의 저자인 백선엽(96) 예비역 대장은 고개를 가로젓는다.그는 6.25전쟁의 흐름을 관통한 최고의 야전(野戰) 영웅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한반도 전역을 누비며 전쟁의 현장을 진두지휘했으며, 혹독한 전투 속에서 수많은 죽음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대승을 이끌어냈다. 그런 그가 역사 속에 가려져있던 우리군의 진짜 모습을 꺼내보려 한다. 또한 전쟁 상황에서 우리가 남긴 실수와 아쉬움을 되짚고 그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까지 생각해보게끔 한다.
‘징비록(懲毖錄)’은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다. 380여 년 전 출간한 유성룡 선생의 동명 저서에서 그 의미를 착안했다. 6.25전쟁 속에 감춰진 패전(敗戰)의 순간들과 그 과정을 제대로 기록하고, 앞으로 언제 닥쳐올지 모를 또 다른 전쟁을 준비하자고 목소리를 낸 것이다.
2013년부터 프리미엄 조선에서 연재했던 ‘백선엽의 6.25 징비록’을 총 3권의 시리즈로 엮었다. 그 서막을 여는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1권 軍은 어떤 존재인가》는 맥아더, 리지웨이, 펑더화이, 김일성 등 저자가 전장에서 마주쳤던 지휘관들의 비화(?話)를 통해 그들의 리더십과 전쟁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또 일련의 군사·정치적 사건들을 바탕으로 6.25전쟁 속 한국군과 미군, 북한군과 중공군의 실제 모습이 어땠는지 파헤쳐본다. 과거의 우리가 진정으로 잘 싸웠는지, 나아가 미래의 우리는 잘 싸울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2 豆瓣
作者:
백선엽
Bookfield
2016
- 10
6.25전쟁의 산증인, 백선엽이 말하는
전쟁의 진정한 의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은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한반도 중심에서 발발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야전 지휘관이자,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가 지난 2016년 여름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시리즈를 세상에 내놓자, 그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반세기가 훨씬 지난 전장의 여파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듯했다. 그야말로 2016년판 ‘신(新) 징비록’인 셈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둘째 이야기,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2권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가 나왔다.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시리즈는 2013년부터 [프리미엄 조선]에 연재했던 ‘백선엽의 6.25 징비록’을 총 세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시리즈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6.25전쟁 당시 상황과 역사적 흐름을 생생하게 회고한다. ‘전쟁이란 무엇인가’, ‘전쟁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 ‘전투의 성패(成敗) 요인‘ 등 수없이 많은 전쟁의 의미들은 과연 2016년의 우리에게 어떠한 가치를 던질까. 저자는 바로 그 점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고, 못했던 우리 군의 패착을 여실히 들춰봄으로써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한다. 유성룡 선생의 ‘징비록(懲毖錄)’에서 표제를 따온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2권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는 대한민국 국방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큰 힘을 보탠 밴 플리트 장군을 집중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진 다부동 전투를 비롯해 국군 최초의 평양 진격 성과 등에 담긴 자세한 곡절을 소개한다. 역사가 상세히 기록하지 않았던 6.25전쟁 초기의 상활을 냉철하고 생생히 회고한다.
이어서 나올 3권에서는 우리 군대가 맞은 참패의 기록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6.25전쟁은 분명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모두의 과거이며 역사적 사건이다. 저자는 그러한 6.25전쟁을 이왕이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고 거듭 말한다. 우리의 실수와 한계점을 명료하게 기록하고 인정해 미래의 발전에 나서자는 것이다.
전쟁의 진정한 의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은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한반도 중심에서 발발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야전 지휘관이자,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가 지난 2016년 여름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시리즈를 세상에 내놓자, 그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반세기가 훨씬 지난 전장의 여파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듯했다. 그야말로 2016년판 ‘신(新) 징비록’인 셈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둘째 이야기,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2권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가 나왔다.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시리즈는 2013년부터 [프리미엄 조선]에 연재했던 ‘백선엽의 6.25 징비록’을 총 세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시리즈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6.25전쟁 당시 상황과 역사적 흐름을 생생하게 회고한다. ‘전쟁이란 무엇인가’, ‘전쟁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 ‘전투의 성패(成敗) 요인‘ 등 수없이 많은 전쟁의 의미들은 과연 2016년의 우리에게 어떠한 가치를 던질까. 저자는 바로 그 점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고, 못했던 우리 군의 패착을 여실히 들춰봄으로써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한다. 유성룡 선생의 ‘징비록(懲毖錄)’에서 표제를 따온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2권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는 대한민국 국방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큰 힘을 보탠 밴 플리트 장군을 집중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진 다부동 전투를 비롯해 국군 최초의 평양 진격 성과 등에 담긴 자세한 곡절을 소개한다. 역사가 상세히 기록하지 않았던 6.25전쟁 초기의 상활을 냉철하고 생생히 회고한다.
이어서 나올 3권에서는 우리 군대가 맞은 참패의 기록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6.25전쟁은 분명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모두의 과거이며 역사적 사건이다. 저자는 그러한 6.25전쟁을 이왕이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고 거듭 말한다. 우리의 실수와 한계점을 명료하게 기록하고 인정해 미래의 발전에 나서자는 것이다.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3 豆瓣
作者:
백선엽
Bookfield
2017
- 4
6.25가 낳은 우리 전쟁 철학 시리즈의 완결판!
“두려움 앞에서 우리는 너무 자주 무너졌다”]
우리 곁에 현존하는 6.25전쟁 최고의 영웅, 백선엽 장군이 ‘6.25전쟁 징비록’ 시리즈를 마침내 매듭짓는다.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3권에서는 우리 국군의 뼈아픈 패전(敗戰)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중공군의 공격 앞에 맥없이 무너지고, 등을 보이며 도망치기를 반복해야 했던 국군의 부족한 면모들을 소상히 밝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뚜렷한 메시지를 담았다. 명장의 시선에 비친 지나간 전쟁의 면면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전해주는지 주목해볼 만하다.
6.25전쟁 67주년을 앞둔 2017년 현재, 우리에게 전쟁이라는 두 글자는 어떤 의미로 새겨져 있을까. 한국 최초의 4성 장군이자, 영원히 6.25 최고의 야전 영웅으로 기억될 백선엽 장군은 잊혀져가는 전쟁을 다시 현실로 불러왔다. 맥아더와 리지웨이, 펑더화이, 김일성 등 전쟁을 주도한 주요 지휘관들의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었던 ‘제1권 군은 어떤 존재인가’부터, 6.25전쟁의 기록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밴 플리트 장군과 그를 둘러싼 전황을 집중적으로 회고한 ‘제2권 나아갈 때 물러설 때’까지. 우리는 노장의 회고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무게를 다시금 새길 수 있었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3권 두려움에 맞서는 법』은 유성룡 선생의 저서에서 그 의미를 착안한 ‘징비록(懲毖錄)’이라는 제목에 다시 초점을 맞췄다. 전쟁 후반에 펼쳐진 횡성 전투, 사창리 전투와 현리 전투가 왜 뼈아픈 패배로 남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 설욕을 씻어낸 용문산 전투의 과정은 어땠는지 등을 생생하게 회고한다. 세 권의 책으로 완성한 이 회고록을 마무리하며 백선엽 장군은 “어쩌면 삶의 모든 과정이 싸움”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제 전쟁의 진짜 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삶에서도 이어지는 유무형의 전쟁들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 앞에서 우리는 너무 자주 무너졌다”]
우리 곁에 현존하는 6.25전쟁 최고의 영웅, 백선엽 장군이 ‘6.25전쟁 징비록’ 시리즈를 마침내 매듭짓는다.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3권에서는 우리 국군의 뼈아픈 패전(敗戰)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중공군의 공격 앞에 맥없이 무너지고, 등을 보이며 도망치기를 반복해야 했던 국군의 부족한 면모들을 소상히 밝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뚜렷한 메시지를 담았다. 명장의 시선에 비친 지나간 전쟁의 면면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전해주는지 주목해볼 만하다.
6.25전쟁 67주년을 앞둔 2017년 현재, 우리에게 전쟁이라는 두 글자는 어떤 의미로 새겨져 있을까. 한국 최초의 4성 장군이자, 영원히 6.25 최고의 야전 영웅으로 기억될 백선엽 장군은 잊혀져가는 전쟁을 다시 현실로 불러왔다. 맥아더와 리지웨이, 펑더화이, 김일성 등 전쟁을 주도한 주요 지휘관들의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었던 ‘제1권 군은 어떤 존재인가’부터, 6.25전쟁의 기록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밴 플리트 장군과 그를 둘러싼 전황을 집중적으로 회고한 ‘제2권 나아갈 때 물러설 때’까지. 우리는 노장의 회고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무게를 다시금 새길 수 있었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3권 두려움에 맞서는 법』은 유성룡 선생의 저서에서 그 의미를 착안한 ‘징비록(懲毖錄)’이라는 제목에 다시 초점을 맞췄다. 전쟁 후반에 펼쳐진 횡성 전투, 사창리 전투와 현리 전투가 왜 뼈아픈 패배로 남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 설욕을 씻어낸 용문산 전투의 과정은 어땠는지 등을 생생하게 회고한다. 세 권의 책으로 완성한 이 회고록을 마무리하며 백선엽 장군은 “어쩌면 삶의 모든 과정이 싸움”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제 전쟁의 진짜 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삶에서도 이어지는 유무형의 전쟁들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