脸红的思春期
Red Diary Page.2 豆瓣
7.0 (10 个评分) 脸红的思春期 볼빨간 사춘기 类型: 流行
发布日期 2018年5月24日 出版发行: Loen Entertainment
소중한 일기장처럼 그녀들의 깨끗하고 말간 감정들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간직되기를 바라는 Red Diary, 두 번째 페이지.
조그마한 방 한 켠, 서랍 안에 숨겨두었던 볼빨간사춘기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들, 지금 전합니다.

01. 바람사람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처럼 내 마음으로 들어와 나를 한 차례 흔들어 놓고 떠나간 그.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내가 조금 더 성숙해졌을 때, 그를 향한 그리움 혹은 내 서툴렀던 감정들이 마음속에 오롯이 간직될 수 있길.

사랑하는 이를 보드랍게 부는 바람에 빗댄 ‘바람사람’은 따스한 봄바람 같은 첫사랑의 순수함과 풋풋함을 전하는 곡이다. 왈츠 느낌의 3/4 박자 리듬과 함께 빈티지한 보컬 사운드가 소녀스럽고도 몽환적인 무드를 표현한다.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 편곡: 이택승)

02. 여행
바쁘고 숨 막히는 일상 속,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은 지금 이 순간. 이리저리 치여 지쳐버린 모든 청춘에게 선물하고 싶은 여행. 세상 어느 곳이라도 언제나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그 안에서 각자가 지닌 가장 아름다운 빛을 찾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잘 보여주는 ‘여행’은 트로피컬 하우스 느낌의 전반부와 팝스러운 락 느낌의 후렴이 대조를 이뤄 다가오는 이 여름,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락 기반의 사운드를 가미해 그녀들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은 재치 있고 공감 가는 가사들로 듣는 이로 하여금 어딘가로 떠나버리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도록 한다. 볼빨간사춘기의 바람이 깃든 ‘여행’으로 그대들의 청춘도 함께 여행을 떠나 보길 바란다.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바닐라맨 / 편곡: 바닐라맨)

03. 야경
아름답다. 지금 바라보는 야경이, 그보다 너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반짝이는 야경 속 너를 닮은 찬란한 빛을 내 마음에 담아 너를 느끼고 싶은, 또 오래도록 너를 비춰주고 싶다.

‘야경’은 피아노와 스트링 라인의 아름다운 선율과 드럼, 베이스, 기타의 거칠고 리드미컬한 느낌이 어우러지며 한 컷의 황홀한 야경을 떠오르게 한다. 캄캄하고 고요한 밤, 시적인 가사로 리스너들의 귀를 매료시키는 곡.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 편곡: 황종하)

04. 안녕, 곰인형
“Hey teddy bear 안녕 넌 잘 지내지. 나 너 없는 지금도 가끔씩 널 그리워해. Hey teddy bear 안녕 넌 잘 지낼 테지만, 니가 없는 지금도 아직도 널 그리곤 해.”

‘안녕, 곰인형’은 방 한구석에 놓여 잊혀 버린 곰인형처럼 과거로 잊혀 버렸던 그가 가끔 꿈속에 찾아와 혼란스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곡이다. 아직 감정의 정리가 되지 않은 자신의 상태와 달리, 이제는 이별을 조금씩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을 ‘곰인형’에 투영한 가사가 더욱 애틋하고 슬픈 감정을 피어 오르게 한다. 강렬한 락 기타 사운드와 풍성한 스트링 라인이 돋보이는 모던 락 스타일의 노래가 더욱 감정을 고조시킨다.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 편곡: 이승주)

05. Clip
“한 곳에 빠져 있던 난, 전체의 풍경도 볼 줄 알아. 전부 잃어버린 게 아니고 어제 본 영화처럼 Clip Clip Little clip“

한 편의 클립 영상을 감상하듯 삶에서 고이 간직하고 싶은 장면들 속에 이런 저런 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실은 잊어버린 게 아니라 가끔은 그때를 추억하고, 여전히 가슴속에 저장하는 중인 각자의 장면들을 하나의 클립에 담았다. 서정적인 선율의 나일론 기타와 포리듬 사운드 기반 편곡이 감성적인 곡.
(작사: 우지윤 / 작곡: 우지윤 / 편곡: 바닐라맨)

06. Lonely
사랑이 익숙해져 서로에게 소홀해질 때쯤 느끼는 외로움을 노래한 ‘Lonely’는 곧 다가올 이별을 마주하는 모습을 그린다. 오직 피아노와 잔잔한 목소리만으로 노래를 채워 짙은 슬픔의 감정을 드러내는 이번 곡은 이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피아노 페달 소리까지 그대로 살려내며 보컬 원테이크 느낌과 감정을 표현했다.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 편곡: 안지영)

From. 볼빨간사춘기
짧은 휴식을 뒤로 하고 좋은 감성을 가득 담아 Red Diary 두 번째 장을 써 내려 가 보았어요. 삐뚤빼뚤 글씨처럼 아직은 서툴지만, 소중하고 예쁜 것으로 오래오래 간직될 것 같아요.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더 풋풋하고 아름답길, 사랑합니다.
Full Album RED PLANET 豆瓣
8.3 (44 个评分) 脸红的思春期 / 볼빨간 사춘기 类型: 民谣
发布日期 2016年8月29日 出版发行: (주)벅스
用她们的色彩装满闪耀的星星,脸红的思春期 Full Album [RED PLANET]
用少女特有的感性染红的她们的世界会是什么模样?
올해 4월 Half Album [RED ICKLE]을 발매하며 2016년 화제의 신인밴드로 주목 받고 있는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Half Album의 완성체인 Full Album [RED PLANET]으로 돌아왔다. 더욱 다채롭고 깊어진 감성으로 촘촘하게 채워진 [RED PLANET]을 소개한다.
01. 우주를 줄게
사랑의 크기를 재는 물음에 지금까지 "하늘만큼 땅만큼"이라고 말했었다면, 오늘부터 그에 대한 내 사랑의 크기는 단언컨대 "우주를 줄만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녀의 세상에서 가장 큰 범위인 우주, 그 안에서 우주 비행사가 되어 어디든 그와 함께하고, 그의 곁에 머무는 반짝이는 별들과 은하수를 모두 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서정적이고 예쁜 가사와 밝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작사 : 안지영, 우지윤 / 작곡 : 안지영, 바닐라맨 / 편곡 : 바닐라맨
Acoustic guitar: 바닐라맨 / Elec guitar: 이승엽 / Bass : 이동혁 / Chorus : 안지영
02. 싸운날
연애를 하다 보면 가끔 사소한 것에도 다투고 토라질 때가 있다. 싸운날은 말 그대로 남녀가 연애하면서 투닥투닥 싸운날을 귀여운 어린 소녀의 마음으로 표현한 곡이다. 처음에는 괜한 자존심을 내세우고 미워하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어쩔 줄 몰라 하며 상대방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여리고 어린 감성이 잘 드러난다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 편곡 바닐라맨
Acoustic guitar 바닐라맨 / Elec guitar 이승엽 / Bass 임기범 / Chorus 안지영
03. You(=I)
누구나 처음 하는 연애는 서툴고 어색하다. 알쏭달쏭 확신할 수 없는 그의 속마음에 닿아보려 떼도 써보고, 욕심도 부려보는 내게 그와 닮아가는 것만큼 심장 떨리는 순간이 있을까? 여리고 순수한 첫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고 귀여운 가사로 담아낸 곡으로 중독적인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이다.
작사 : 안지영 / 작곡 : 안지영 / 편곡 : 바닐라맨
Acoustic. Guitar : 바닐라맨 / Elec. Guitar : 이승엽 / Chorus : 안지영, 바닐라맨
04. 심술
괜히 내겐 차갑고, 어리다는 이유로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방에게 심술을 부리는 귀여운 악동 같은 소녀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그에게 들러붙는 여자들을 슬쩍 괴롭히고 못된 행동만 골라 하는 자존심 센 그녀가 항상 그의 주위를 맴돌며 하고 싶었던 말은 “사실은 널 진짜 많이 좋아해”
작사 안지영 / 작곡 안지영 / 편곡 바닐라맨
Guitar 바닐라맨 / Chorus 안지영
05. 나만 안되는 연애
매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지만, 결국 찾아온 이별에 대한 준비도 못 한 채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를 떠나보냈다. 아무 말도 못하고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에 마음이 더 쓰리다. 다시 돌아와 주길 바랄 수조차 없는 불공평한 연애에 대한 가슴 저린 심정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작사 : 안지영 / 작곡 : 안지영, 바닐라맨 / 편곡 : 바닐라맨
Piano : 바닐라맨 / Elec Guitar : 이승엽 / Chorus : 안지영
06. 초콜릿
초콜릿을 먹으면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을 때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한다. 사랑에 빠졌을 때 설레고 좋아하는 감정을 달콤한 초콜릿에 비유한 곡으로 초콜릿에 중독된 것처럼 자꾸 만 찾게 되고 나만 보고 싶은 귀여운 소녀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작사 안지영, 우지윤 / 작곡 안지영, 바닐라맨 / 편곡 바닐라맨
Acoustic guitar 바닐라맨 / Elec guitar 이승엽 / Bass 임기범 / Chorus 안지영
07. 프리지아
지난봄 나는 그에게 프리지아 꽃을 선물해 달라고 했다. 기약 없이 떠나버렸지만 함께 했던 우리의 추억 그리고 그 향기는 아직도 내게 남아있다. 다시 만날 수 있음을 굳게 믿고 여전히 프리지아 꽃을 기다리는 순수하고 말간 감성이 노오랗게 피어나는 곡이다.
작사 : 안지영 / 작곡 : 안지영 / 편곡: 황종하
Elec. Guitar : 이승엽 / Chorus : 안지영
08. X Song
노래가 가진 힘은 생각보다 크다. 사람들을 웃게 하고 울리기도 하고 위로도 해준다. 또한 과거의 어느 시간 속에 기억과 추억을 가두어 두고 꺼내어 볼 수 있게 한다. X song은 문득 들려온 익숙한 노래에 잊은 줄 알았던 지난 일이 떠오르고 그때는 몰랐던 또 알 수 없었던 감정들을 뒤늦게 깨달아 아파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이다.
작사 : 바닐라맨 / 작곡 : 바닐라맨 / 편곡 : 바닐라맨
Guitar : 바닐라맨, Chorus : 안지영
09. 반지
'난 괜찮아. 날 좋아해 줄 사람은 많아.'
좋아해 줄 땐 아낌없이 다 내어주었던 상대방이 시간이 지나면서 소홀해지고 싫증 낼 때, "내 손 가운데 있는 반지 너 줄게"라며 쿨한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작사 우지윤, 안지영 / 작곡 우지윤, 안지영 / 편곡 바닐라맨
Acoustic guitar 바닐라맨 / Elec guitar 이승엽 / Bass 이동혁 / Chorus 안지영
10. 사랑에 빠졌을 때
친구들은 어리숙한 그녀에게 모두 입을 모아 남자를 조심하라고 한다. 그녀 또한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았지만, 어디선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또 한번 마음이 흔들린다. 첫눈에 반한 그와 사랑에 빠졌을 때 폭발적으로 벅차오르는 감성을 팝적인 요소와 함께 리드미컬하게 표현한 곡이다.
작사 : 안지영 / 작곡 : 안지영 / 편곡 : 바닐라맨
Acoustic Guitar : 바닐라맨 / Elec Guitar : 이승엽 / Chorus : 안지영
11. 우주를 줄게 (Radio Edit) (CD Only)
CD를 구입한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선물로 온라인에는 공개되지 않은 히든 트랙이다.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 에서 보컬에 집중하여 편곡한 Radio Edit 버전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