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玫瑰与小鹿 豆瓣
7.3 (12 个评分)
周深
类型:
流行
发布日期 2015年8月8日
出版发行:
阿里音乐
玫瑰扶在静的寒山路,任取一花瓣即是肉是骨;
小鹿走在动的远山雾,逗留一程路便是幸是福。
夜,不是空,是阒黑蔽目,月,不是光,是寂寞蒸腾。
不同物种,偏生要相爱,不同界别,又怎可相守?
高晓松×周深
高晓松第三张音乐作品辑,首支单曲《玫瑰与小鹿》,不再述说《青春无悔》的愁苦与美好,也不再像《万物生长》般入世思考,而是进入从未有过的视角,快要奔“5”的年纪,他选择返璞归真,讲述不一样的成人爱情童话。
周深,这位高人气的九零后新声,雀屏中选般得到高晓松亲自点将,演绎这首万众期待的力作。其实周深很早以前就是高晓松的粉丝,和很多人一样,他听《同桌的你》,看《晓松奇谈》,去年的好声音比赛,他为下一轮准备的曲目,恰恰就是高晓松的名作《B小调雨后》。
这次和高晓松结缘,也有导师那英从旁协助的功劳。高晓松最初想联系周深的时候,是那英建了一个微信群把他们拉进来,二人才真正认识的。刚开始面对偶像的忐忑不安,在和本人接触后一扫而空,高晓松随和的性格让容易紧张的周深放松了下来,交谈之间更是叹服于他的才华。然后,《玫瑰与小鹿》的录音过程,就在轻松自然的过程中,完成了。
一首十年陈的压箱作品
《玫瑰与小鹿》是高晓松约十年前写的曲子,当时他曾填过一版词,但一直觉得不够满意,这首作品就此压在了箱底,一压十年。直到高晓松遇见年轻作词人尹约,两人为电影《何以笙箫默》合作的一首《默》颇为成功,让高晓松萌生了为《玫瑰与小鹿》再向尹约邀词的念头。尹约填的童话风歌词作让高晓松觉得“挺有意思”十分认同。于是跨越了十年,《玫瑰与小鹿》终于有了雏形。
词曲完整后,如此梦幻般的作品该由谁来演唱?高晓松首先排除了女声,因为觉得意境不适合,但他又不想找“糙嗓子”男声,于是拥有天籁之音的周深突然从他脑海里“蹦”了出来。周深的歌声被高晓松形容为“干净到一尘不染”、“比什么乐器都更好听”,他仙气十足的嗓音、不拐弯抹角的演绎方式,更把高晓松的心都唱醉了。遑论周深文静低调的样子,像极了童话里安安静静的小王子。于是周深就此成了《高晓松作品第三辑》的演绎者中,唯一的一位尚未跻身一线的歌手。
周深的第一支原创作品
距离好声音的比赛已过去一年,周深登上了更多更大的舞台,也发表过一些翻唱作品,但《玫瑰与小鹿》却是他真正意义上的第一支原创音乐作品。《玫瑰与小鹿》的真淳仿佛为他度身定制一般,将他那把藏于人间的不二纯美之声展现得淋漓尽致。
声线独特的周深,也曾幻想过自己的第一首原创歌曲是什么样,但他从未料到竟会如此“高规格”。初次听到demo的时候,他就觉得这首歌特别干净:“干净到我不知道怎么去唱。”
而当尹约告诉周深,写这首词,是为了纪念她在自家小院栽种却年年都会被野鹿吃掉的的玫瑰花时,善感的周深立刻想到了《小王子》的故事,喜爱童话、相信童话的他也对这首作品产生了更强烈的共鸣。
静静的听一首童话
蒙尘的现实需要童话,
就这片刻,不如把自己安放在幻梦里,
也许两具不同的肉身、两个迥异的灵魂,
相爱至深,也终究要归入陌路。
但不如借一首歌一个轮回,
听一听等爱的玫瑰,和迷途的小鹿,
重返一次天真,好抵挡,
这伟岸而寂静的岁月。
小鹿走在动的远山雾,逗留一程路便是幸是福。
夜,不是空,是阒黑蔽目,月,不是光,是寂寞蒸腾。
不同物种,偏生要相爱,不同界别,又怎可相守?
高晓松×周深
高晓松第三张音乐作品辑,首支单曲《玫瑰与小鹿》,不再述说《青春无悔》的愁苦与美好,也不再像《万物生长》般入世思考,而是进入从未有过的视角,快要奔“5”的年纪,他选择返璞归真,讲述不一样的成人爱情童话。
周深,这位高人气的九零后新声,雀屏中选般得到高晓松亲自点将,演绎这首万众期待的力作。其实周深很早以前就是高晓松的粉丝,和很多人一样,他听《同桌的你》,看《晓松奇谈》,去年的好声音比赛,他为下一轮准备的曲目,恰恰就是高晓松的名作《B小调雨后》。
这次和高晓松结缘,也有导师那英从旁协助的功劳。高晓松最初想联系周深的时候,是那英建了一个微信群把他们拉进来,二人才真正认识的。刚开始面对偶像的忐忑不安,在和本人接触后一扫而空,高晓松随和的性格让容易紧张的周深放松了下来,交谈之间更是叹服于他的才华。然后,《玫瑰与小鹿》的录音过程,就在轻松自然的过程中,完成了。
一首十年陈的压箱作品
《玫瑰与小鹿》是高晓松约十年前写的曲子,当时他曾填过一版词,但一直觉得不够满意,这首作品就此压在了箱底,一压十年。直到高晓松遇见年轻作词人尹约,两人为电影《何以笙箫默》合作的一首《默》颇为成功,让高晓松萌生了为《玫瑰与小鹿》再向尹约邀词的念头。尹约填的童话风歌词作让高晓松觉得“挺有意思”十分认同。于是跨越了十年,《玫瑰与小鹿》终于有了雏形。
词曲完整后,如此梦幻般的作品该由谁来演唱?高晓松首先排除了女声,因为觉得意境不适合,但他又不想找“糙嗓子”男声,于是拥有天籁之音的周深突然从他脑海里“蹦”了出来。周深的歌声被高晓松形容为“干净到一尘不染”、“比什么乐器都更好听”,他仙气十足的嗓音、不拐弯抹角的演绎方式,更把高晓松的心都唱醉了。遑论周深文静低调的样子,像极了童话里安安静静的小王子。于是周深就此成了《高晓松作品第三辑》的演绎者中,唯一的一位尚未跻身一线的歌手。
周深的第一支原创作品
距离好声音的比赛已过去一年,周深登上了更多更大的舞台,也发表过一些翻唱作品,但《玫瑰与小鹿》却是他真正意义上的第一支原创音乐作品。《玫瑰与小鹿》的真淳仿佛为他度身定制一般,将他那把藏于人间的不二纯美之声展现得淋漓尽致。
声线独特的周深,也曾幻想过自己的第一首原创歌曲是什么样,但他从未料到竟会如此“高规格”。初次听到demo的时候,他就觉得这首歌特别干净:“干净到我不知道怎么去唱。”
而当尹约告诉周深,写这首词,是为了纪念她在自家小院栽种却年年都会被野鹿吃掉的的玫瑰花时,善感的周深立刻想到了《小王子》的故事,喜爱童话、相信童话的他也对这首作品产生了更强烈的共鸣。
静静的听一首童话
蒙尘的现实需要童话,
就这片刻,不如把自己安放在幻梦里,
也许两具不同的肉身、两个迥异的灵魂,
相爱至深,也终究要归入陌路。
但不如借一首歌一个轮回,
听一听等爱的玫瑰,和迷途的小鹿,
重返一次天真,好抵挡,
这伟岸而寂静的岁月。
Heart Attact / 3rd Mini Album 豆瓣
8.0 (5 个评分)
AOA
/
에이오에이
类型:
流行
发布日期 2015年6月22日
出版发行:
CJ E&M
AOA, 22일 새 미니앨범 ‘Heart Attack’ 발매!
타이틀곡 ‘심쿵해’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6월 22일 세 번째 미니 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심쿵해’로 컴백한다.
지난해 ‘단발머리’의 코스튬 플레이, ‘사뿐사뿐’의 캣우먼 등 상상을 뛰어넘는 콘셉트의 진화를 거듭하며 주목 받아 온 AOA의 새로운 변신에 가요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타이틀곡 ‘심쿵해’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6월 22일 세 번째 미니 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심쿵해’로 컴백한다.
지난해 ‘단발머리’의 코스튬 플레이, ‘사뿐사뿐’의 캣우먼 등 상상을 뛰어넘는 콘셉트의 진화를 거듭하며 주목 받아 온 AOA의 새로운 변신에 가요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Wishful/The Light 豆瓣
Stars
发布日期 2013年9月10日
出版发行:
ATO Records
你的使用方法 (The First Mini Album) 豆瓣
에디킴
/
Eddy Kim
类型:
流行
发布日期 2014年4月11日
出版发行:
Loen Entertainment
미스틱89가 선택한 첫 번째 남자 신인, 에디킴! <슈퍼스타 K4>의 노래하는 ‘군인’으로 TOP6까지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던 김정환이 ‘에디킴’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데뷔한다.
에디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은 에디킴이 직접 만든 6곡으로 구성되었다. 에디킴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자신의 데뷔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웠으며, 직접 프로듀싱까지 해냈다. 그는 빼어난 보컬 실력과 작곡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으며, 그동안 데뷔 앨범에 싣고자 틈틈이 만들어두었던 50여 곡 중에서 6곡을 엄선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앨범에는 최고의 스텝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윤종신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조정치와 포스티노가 편곡으로 참여했다. Jack Johnson의 엔지니어인 Robert Carranza가 믹스를, Lorde의 ‘Rayals’를 완성한 Stuart Hawkes가 마스터링을 맡았다.
에디킴의 첫 미니앨범 [너 사용법]은 한 남자의 진솔한 연애담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질 때부터 이별을 경험할 때까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선공개곡 ‘2 Years Apart’는 좋아하는 여자를 만날 수 없는 군인의 애타는 마음을, 타이틀곡 ‘밀당의 고수’는 밀당을 잘하는 ‘고단수’ 여자에게 빠져 애태우는 남자의 마음을 그리고 있으며, ‘Slow Dance’는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고백하려는 남자의 떨리는 마음을, ‘너 사용법’은 여자 친구와 사랑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Sober Up’과 ‘It’s Over’는 이별을 맞이한 남자의 괴로운 마음을 노래한다.
에디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은 에디킴이 직접 만든 6곡으로 구성되었다. 에디킴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자신의 데뷔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웠으며, 직접 프로듀싱까지 해냈다. 그는 빼어난 보컬 실력과 작곡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으며, 그동안 데뷔 앨범에 싣고자 틈틈이 만들어두었던 50여 곡 중에서 6곡을 엄선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앨범에는 최고의 스텝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윤종신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조정치와 포스티노가 편곡으로 참여했다. Jack Johnson의 엔지니어인 Robert Carranza가 믹스를, Lorde의 ‘Rayals’를 완성한 Stuart Hawkes가 마스터링을 맡았다.
에디킴의 첫 미니앨범 [너 사용법]은 한 남자의 진솔한 연애담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질 때부터 이별을 경험할 때까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선공개곡 ‘2 Years Apart’는 좋아하는 여자를 만날 수 없는 군인의 애타는 마음을, 타이틀곡 ‘밀당의 고수’는 밀당을 잘하는 ‘고단수’ 여자에게 빠져 애태우는 남자의 마음을 그리고 있으며, ‘Slow Dance’는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고백하려는 남자의 떨리는 마음을, ‘너 사용법’은 여자 친구와 사랑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Sober Up’과 ‘It’s Over’는 이별을 맞이한 남자의 괴로운 마음을 노래한다.
22 豆瓣
8.8 (73 个评分)
Hyukoh
/
혁오
类型:
摇滚
发布日期 2015年5月29日
出版发行:
Loen Entertainment
혁오(hyukoh)의 첫 번째 EP 앨범 <20>이 발매된 지 겨우 8개월이 지났다. 교묘하게 숨어서 그를 괴롭히던 죄책감이 한결 덜어진 두 번째 앨범에서는 감성은 짙어지고 자유로움은 더욱 선명해졌다. 이 짧은 기간 동안 갓 스무 살을 넘긴 신예로서는 감당하기 벅찰 만큼 다채로운 플랫폼과 만남의 기회가 주어졌다. 변변한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조차 거의 없다시피 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혁오의 음악을 듣는 관객층은 점차 다양해졌고, 길거리에서, 클럽에서 소규모의 공연을 해왔던 그들은 이제 국내의 거의 모든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고 공중파에까지 출연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프라이머리 같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와 앨범을 작업하고, 셀 수 없이 많은 피쳐링 및 공동 작업을 제안 받으며 2015년의 최대 기대주로서 각종 매체의 인터뷰 요청도 끊이지 않았으니 완전히 포텐이 터졌다고나 할까.
그러나 이 다양한 플랫폼 위에서 입자와도 같은 개인들이 모여 형성된 벤다이어그램들은 어김없이 해체되고 말았다. 제목과는 달리 모순적이게도 정착하지 못하는 자신을 노래하는 1번 트랙 <Settled Down>과 해외에 거주하던 어릴 적부터 서울에 자리 잡은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는, 익숙해지려면 떠나가 버리는 사람들과 그 관계들이 부각된 2번 트랙 <와리가리(Comes and Goes)>,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이 가장 애착이 가는 넘버로 꼽은 5번 트랙 <Hooka>는 크게 변화한 환경 속에서 그가 인간관계에 대해 느낀 감정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이처럼 작동하지 않는 공동체로 인한 상처와 그로 인한 삶의 공터를 채우고자 하는 열망은 좀 더 순수한 방향의 음악적 실험으로 이어졌다.
지난 해 9월 첫 번째 EP 앨범을 발매한 이후로 밴드의 리더이자 혁오의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오혁은 정말로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해왔지만 출구를 찾지 못했던 그로서는 이제 그간 본인이 토해내고자 했던 것들을 모두 분출할 기회를 찾은 것이다. 뮤지션으로서의 빠른 성공과 폭발적인 반응, 그리고 그의 밴드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감사한 일이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오혁으로서는 마냥 기뻐하기에는 부담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주춤거리기보다는 앞을 보고 직진하기로 마음먹었다. 첫 앨범이 결과물을 내놓는 것 자체에 집중했던 것이라면, 두 번째 EP 앨범 <22>에서는 고민에 고민을 더해 음악적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프로페셔널한 작업이 가능한 환경이 주어진 지금, 이전에는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음악적 테크닉에 대한 실험이 크게 반영된 동시에, 과장된 리버브와 이펙트를 과감히 덜어내고 오혁 본인 목소리의 본연적인 매력을 디테일하게 살리는 데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공간감을 더하거나 덜어냄으로써 오히려 더 가깝게 다가오게 된 그의 날것처럼 생생한 목소리는 기계적인 힘을 빌리지 않고도 제자리를 찾은 한편, 곡 하나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는 풍부한 밴드 사운드 속에서 오히려 부각된다.
박정대 시인은 그의 시 <눈 내리는 밤>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랑은 소리 없는 음악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이, 서로를 연주하는 마음이 세상의 어떤 음악보다 깊은 시간”이라고. 4번 트랙의 제목 <Mer>는 불어로 ‘바다’를 뜻한다. 이 곡에서 오혁은 마치 세상 더 없이 깊은 심연과도 같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고요히 침잠하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다만 놀라운 것은, 그가 이 곡을 19살에 썼다는 점이다. 당시의 그는 ‘어른스러운 사랑’을 동경했지만 그가 원하던 사랑의 형태는 사실 어딘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다. 지독하게 인간적이면서 낭만적이다.
낭만을 찾는 것은 사실 슬픈 일이다. 지금 내게 부재하는 감미로움을 그리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번 트랙 <큰새>는 이런 맥락에서 쓰인 곡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 오혁은 보름달이 뜬 어느 날, 자신이 마지막으로 봤던 달 역시 보름달이었음을 환기하고는 먹먹한 슬픔을 느꼈다. 달의 주기가 한 번 바뀔 때까지 하늘 한번 쳐다볼 여유도 없이 살아왔던 것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한낮에 대기를 가득 메운 따스한 햇빛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의 나른한 온기가 느껴지는 6번 트랙 <공드리>는 프랑스의 영화 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에 바치는 곡이다. 그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생각하며 단번에 써내려간 이 곡의 멜로디와 뮤직비디오 영상, 미쟝센은 그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혁오의 앨범에서 특기할 점은, 그의 노래뿐만 아니라 밀도 높게 이와 어우러지는 음악 외적인 아트웍들이다. 지금껏 앨범 커버를 작업해준 류경호, 노상호, 김인엽 작가와 그의 뮤직 비디오 영상을 담당하는 촬영 감독 정진수, 김성욱 OUI 감독, 그리고 조기석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그들의 곡과 긴밀하게 작용하는 결과물들을 함께 만들어내고 있다. 서로를 알아보는 안목에서 시작된 오랜 관계 속에서 관심의 기저에 항상 함께하던 이들과의 협업이 혁오의 앨범 면면히 스며들어 있음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떤 꿈을 가지고 여기에 모여 사는가. 비록 곰팡내 나는 원룸 한 구석에서 동물원 우리에 갇힌 개미핥기처럼 몸을 웅크리고 살지라도 각자 소망하는 바는 햇빛 가득 내리쬐는 더운 날의 갑작스런 소나기처럼 청량하기 그지없다. 이번 앨범에서는 갑자기 소낙비가 퍼부을 때 허둥지둥 대는 인파 사이로 홀로 우산도 쓰지 않고 온 몸으로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길을 걸을 때의 단호한 상쾌함이 느껴진다. 폐쇄적으로 자신을 감추던 내면에서 바깥으로 자꾸 나아가면서 점점 그들 스스로를 드러내고 보여줘야 하는, 그러는 동시에 본인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생성되는 관계들을 견뎌내는 법을 배웠다. 첫 번째 앨범이 인간으로서의 소명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애타는 심정이 돋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존재성의 본질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여유를 찾은 것이다.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차근차근히 성장해나가고 있는 그들의 다음 행보를 다시금 기대해본다.
그러나 이 다양한 플랫폼 위에서 입자와도 같은 개인들이 모여 형성된 벤다이어그램들은 어김없이 해체되고 말았다. 제목과는 달리 모순적이게도 정착하지 못하는 자신을 노래하는 1번 트랙 <Settled Down>과 해외에 거주하던 어릴 적부터 서울에 자리 잡은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는, 익숙해지려면 떠나가 버리는 사람들과 그 관계들이 부각된 2번 트랙 <와리가리(Comes and Goes)>,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이 가장 애착이 가는 넘버로 꼽은 5번 트랙 <Hooka>는 크게 변화한 환경 속에서 그가 인간관계에 대해 느낀 감정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이처럼 작동하지 않는 공동체로 인한 상처와 그로 인한 삶의 공터를 채우고자 하는 열망은 좀 더 순수한 방향의 음악적 실험으로 이어졌다.
지난 해 9월 첫 번째 EP 앨범을 발매한 이후로 밴드의 리더이자 혁오의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오혁은 정말로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해왔지만 출구를 찾지 못했던 그로서는 이제 그간 본인이 토해내고자 했던 것들을 모두 분출할 기회를 찾은 것이다. 뮤지션으로서의 빠른 성공과 폭발적인 반응, 그리고 그의 밴드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감사한 일이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오혁으로서는 마냥 기뻐하기에는 부담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주춤거리기보다는 앞을 보고 직진하기로 마음먹었다. 첫 앨범이 결과물을 내놓는 것 자체에 집중했던 것이라면, 두 번째 EP 앨범 <22>에서는 고민에 고민을 더해 음악적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프로페셔널한 작업이 가능한 환경이 주어진 지금, 이전에는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음악적 테크닉에 대한 실험이 크게 반영된 동시에, 과장된 리버브와 이펙트를 과감히 덜어내고 오혁 본인 목소리의 본연적인 매력을 디테일하게 살리는 데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공간감을 더하거나 덜어냄으로써 오히려 더 가깝게 다가오게 된 그의 날것처럼 생생한 목소리는 기계적인 힘을 빌리지 않고도 제자리를 찾은 한편, 곡 하나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는 풍부한 밴드 사운드 속에서 오히려 부각된다.
박정대 시인은 그의 시 <눈 내리는 밤>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랑은 소리 없는 음악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이, 서로를 연주하는 마음이 세상의 어떤 음악보다 깊은 시간”이라고. 4번 트랙의 제목 <Mer>는 불어로 ‘바다’를 뜻한다. 이 곡에서 오혁은 마치 세상 더 없이 깊은 심연과도 같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고요히 침잠하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다만 놀라운 것은, 그가 이 곡을 19살에 썼다는 점이다. 당시의 그는 ‘어른스러운 사랑’을 동경했지만 그가 원하던 사랑의 형태는 사실 어딘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다. 지독하게 인간적이면서 낭만적이다.
낭만을 찾는 것은 사실 슬픈 일이다. 지금 내게 부재하는 감미로움을 그리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번 트랙 <큰새>는 이런 맥락에서 쓰인 곡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 오혁은 보름달이 뜬 어느 날, 자신이 마지막으로 봤던 달 역시 보름달이었음을 환기하고는 먹먹한 슬픔을 느꼈다. 달의 주기가 한 번 바뀔 때까지 하늘 한번 쳐다볼 여유도 없이 살아왔던 것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한낮에 대기를 가득 메운 따스한 햇빛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의 나른한 온기가 느껴지는 6번 트랙 <공드리>는 프랑스의 영화 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에 바치는 곡이다. 그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생각하며 단번에 써내려간 이 곡의 멜로디와 뮤직비디오 영상, 미쟝센은 그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혁오의 앨범에서 특기할 점은, 그의 노래뿐만 아니라 밀도 높게 이와 어우러지는 음악 외적인 아트웍들이다. 지금껏 앨범 커버를 작업해준 류경호, 노상호, 김인엽 작가와 그의 뮤직 비디오 영상을 담당하는 촬영 감독 정진수, 김성욱 OUI 감독, 그리고 조기석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그들의 곡과 긴밀하게 작용하는 결과물들을 함께 만들어내고 있다. 서로를 알아보는 안목에서 시작된 오랜 관계 속에서 관심의 기저에 항상 함께하던 이들과의 협업이 혁오의 앨범 면면히 스며들어 있음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떤 꿈을 가지고 여기에 모여 사는가. 비록 곰팡내 나는 원룸 한 구석에서 동물원 우리에 갇힌 개미핥기처럼 몸을 웅크리고 살지라도 각자 소망하는 바는 햇빛 가득 내리쬐는 더운 날의 갑작스런 소나기처럼 청량하기 그지없다. 이번 앨범에서는 갑자기 소낙비가 퍼부을 때 허둥지둥 대는 인파 사이로 홀로 우산도 쓰지 않고 온 몸으로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길을 걸을 때의 단호한 상쾌함이 느껴진다. 폐쇄적으로 자신을 감추던 내면에서 바깥으로 자꾸 나아가면서 점점 그들 스스로를 드러내고 보여줘야 하는, 그러는 동시에 본인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생성되는 관계들을 견뎌내는 법을 배웠다. 첫 번째 앨범이 인간으로서의 소명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애타는 심정이 돋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존재성의 본질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여유를 찾은 것이다.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차근차근히 성장해나가고 있는 그들의 다음 행보를 다시금 기대해본다.
8th Album / Shoebox 豆瓣
9.1 (38 个评分)
Epik High
/
에픽 하이
类型:
说唱
发布日期 2014年10月22日
出版发行:
YG Entertainment
신발장.
하루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 힘겨운 일상이 멈추는 곳.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이루어지는 곳.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매는 당신을, 사랑과 이별 사이를 방황하는 당신을 에픽하이의 ‘신발장'으로 초대합니다.
새 신발의 설렘과 헌 신발의 반가움이 공존하는 12개의 신발 상자들이 여기 당신을 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의 에픽하이 앨범들처럼 이번에도 친필 사인과 인증서가 담긴 100장의 한정반도 제작, 랜덤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앨범 패키지 안에는 저희가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며 느낀 생각을 담은 코멘터리 CD도 동봉될 예정입니다.
Track 1 | 막을 올리며
"I smile for my dear mama.
아빠와 빼닮은 내가 울면 울던 그가 보일까 봐."
역경에 처한 당신을 응원하는 노래입니다. 에픽하이의 다사다난 했던 지난날의 뒷이야기가 구슬프면서도 강렬한 음악 위로 강한 울림을 전합니다.
Track 2 | 헤픈엔딩 [타이틀 곡]
"난 행복에 인색해.
'돈 내'란 말 보다 싫은 말이 '힘내'."
프랑스 영화의 OST를 연상시키는 이 노래는, 잦은 이별을 겪는 당신을 담담하게 위로합니다. 꾸밈 없는 가사와 롤러코스터 조원선의 무심한 듯한 목소리가 되도않는 격려의 말들에 지쳐있는 당신의 마음을 헤아립니다.
Track 3 | RICH
"고픈 건 참아도 아픈 건 싫대.
그 배는
유행가처럼 쉽게 부르고 빨리 꺼지네."
마음의 부자든 물질적인 부자든, ‘RICH’가 되는 것을 꿈꾸는 당신을 응원하는 노래입니다. 타블로와 수차례 ‘믿고 듣는’ 케미를 이뤄온 태양의 보컬이 이 독특한 노래의 매력을 극대화 시킵니다.
Track 4 | 스포일러 [타이틀 곡]
"영화 같은 사랑을 하고 싶던 내게
걸맞은 벌인 걸까?
끝내 너의 마음을 물어도
대답은 언제나 열린 결말."
그가/그녀가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순간들… 그런 순간들은 마치 영화의 끝을 알리는 ‘스포일러’들처럼 당신의 모든 기대와 행복을 앗아갑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주제와 걸맞은 영화음악 사운드와 기발한 가사가 하나의 거대한 펀치라인을 이뤄냅니다.
Track 5 | 부르즈 할리파
"개소리 지껄이는 내 태도가 너의 진실만큼 고상해요."
'무브먼트 크루’ 내에서 유독 인연이 깊었던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와 TBNY의 멤버들이 다시 한 곳에 모였습니다. 현재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를 제목으로 삼은 이 노래는, 항상 더 높은 위치를 향해 꿈을 뻗치는 당신을 위한 anthem입니다.
Track 6 | 또 싸워
"니 잘못 빼고는 범죄.
더한 나의 죄로 지키는 외로운 결백."
이겨도 지는 사랑싸움에 지쳐가는 당신의 마음을 그리는 노래입니다. ‘우산’이란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에픽하이와 윤하의 콜라보를 6년만에 다시 이루어 한층 더 깊어진 감정과 분위기를 더합니다.
Track 7 | AMOR FATI
"내게 약을 파는 것보다 큰 악은
없는 답을 파는 것."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세상의 눈밖에 나버린 운명에 괴로워하는 당신을 이해하는 노래입니다. 원망 가득한 가사지만 그 속에 그저 따스한 손길을 소망하는 여린 감성이 공존하여 수수께끼 같은 정서를 풍깁니다. 에픽하이의 ‘Let It Rain’과 ‘행복합니다’, IF의 ‘Rain Bow’ 등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이루었던 타블로와 넬의 김종완이 7년만에 호흡을 함께 합니다.
Track 8 | BORN HATER
"내가 뭘 하든지 타고난 천박함으로 반응해.
잔인한 말일지 모르지만
it's in your nature."
‘헤이러’, 방해자, 훼방꾼들 때문에 피곤한 당신의 편에 서는 노래입니다. 에픽하이와 빈지노, 버벌진트, 위너의 송민호, B.I, 바비… 힙합씬의 가장 핫한 선후배들이 뭉쳐 다양한 시선과 위치에서 ‘헤이러’를 논합니다. 올드스쿨 힙합 곡 답게 드럼과 베이스, 투컷의 디제잉과 랩퍼들의 목소리만으로 역대급 조화를 결합니다.
Track 9 | LESSON 5 (타임라인)
"닥치면 돈을 벌고 할 말 하면 매를 벌지."
SNS의 타임라인을 보며 때론 한숨을 쉬고 때론 분노를 느끼는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멘션을 주고 받는 듯한 타블로와 미쓰라의 랩에서 오래된 팀워크가 빛납니다. 힙합 팬이라면 주목해야만 하는 ‘레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Track 10 | LIFE IS GOOD
"나도 겪어 봐서 알어.
뜨거운 니 열정에 비해
세상은 차가워."
당신의 불행을 바라는 사람들에겐 당신의 행복이 복수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복수심을 품고 있는 당신을 의한 노래입니다. 그루브가 살아있는 비트, 에픽하이의 느긋한 랩과 달콤한 박재범의 보컬이 그 독한 행복을 ‘필 굿 뮤직’으로 전합니다.
Track 11 | EYES NOSE LIPS
"They say that time flies
but you keep breakin' its wings."
시련은, 그리움과 원한을 넘나드는 묘한 감정을 갖게 합니다. 그리운 그 사람이 잘 되길 바라지 못하는 당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이미 큰 화제가 된 바 있는 이 노래는 태양 원곡의 ‘눈, 코, 입’을 에픽하이의 스타일로 재창조한 새로운 개념의 리메이크곡 입니다. 예전에 영상으로 공개되었던 버전과는 또 다른 uncensored 버전으로 수록되었습니다.
Track 12 | 신발장
"첫차와 막차, 그 사이는 없지.
직장이란 쳇바퀴. 제자리를 걷지."
앨범 제목 ‘신발장’과 동일한 제목을 가진 이 곡은, ‘가족’이라는 단어에 어깨가 무거워지면서도 동시에 마음이 가벼워지는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에서 누군가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대신 전합니다. 에픽하이와는 가족과 같은 친구, 인디씬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원맨밴드 솔튼페이퍼의 MYK가 참여해 이 작품의 의미를 더 진하게 만듭니다.
하루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 힘겨운 일상이 멈추는 곳.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이루어지는 곳.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매는 당신을, 사랑과 이별 사이를 방황하는 당신을 에픽하이의 ‘신발장'으로 초대합니다.
새 신발의 설렘과 헌 신발의 반가움이 공존하는 12개의 신발 상자들이 여기 당신을 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의 에픽하이 앨범들처럼 이번에도 친필 사인과 인증서가 담긴 100장의 한정반도 제작, 랜덤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앨범 패키지 안에는 저희가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며 느낀 생각을 담은 코멘터리 CD도 동봉될 예정입니다.
Track 1 | 막을 올리며
"I smile for my dear mama.
아빠와 빼닮은 내가 울면 울던 그가 보일까 봐."
역경에 처한 당신을 응원하는 노래입니다. 에픽하이의 다사다난 했던 지난날의 뒷이야기가 구슬프면서도 강렬한 음악 위로 강한 울림을 전합니다.
Track 2 | 헤픈엔딩 [타이틀 곡]
"난 행복에 인색해.
'돈 내'란 말 보다 싫은 말이 '힘내'."
프랑스 영화의 OST를 연상시키는 이 노래는, 잦은 이별을 겪는 당신을 담담하게 위로합니다. 꾸밈 없는 가사와 롤러코스터 조원선의 무심한 듯한 목소리가 되도않는 격려의 말들에 지쳐있는 당신의 마음을 헤아립니다.
Track 3 | RICH
"고픈 건 참아도 아픈 건 싫대.
그 배는
유행가처럼 쉽게 부르고 빨리 꺼지네."
마음의 부자든 물질적인 부자든, ‘RICH’가 되는 것을 꿈꾸는 당신을 응원하는 노래입니다. 타블로와 수차례 ‘믿고 듣는’ 케미를 이뤄온 태양의 보컬이 이 독특한 노래의 매력을 극대화 시킵니다.
Track 4 | 스포일러 [타이틀 곡]
"영화 같은 사랑을 하고 싶던 내게
걸맞은 벌인 걸까?
끝내 너의 마음을 물어도
대답은 언제나 열린 결말."
그가/그녀가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순간들… 그런 순간들은 마치 영화의 끝을 알리는 ‘스포일러’들처럼 당신의 모든 기대와 행복을 앗아갑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주제와 걸맞은 영화음악 사운드와 기발한 가사가 하나의 거대한 펀치라인을 이뤄냅니다.
Track 5 | 부르즈 할리파
"개소리 지껄이는 내 태도가 너의 진실만큼 고상해요."
'무브먼트 크루’ 내에서 유독 인연이 깊었던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와 TBNY의 멤버들이 다시 한 곳에 모였습니다. 현재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를 제목으로 삼은 이 노래는, 항상 더 높은 위치를 향해 꿈을 뻗치는 당신을 위한 anthem입니다.
Track 6 | 또 싸워
"니 잘못 빼고는 범죄.
더한 나의 죄로 지키는 외로운 결백."
이겨도 지는 사랑싸움에 지쳐가는 당신의 마음을 그리는 노래입니다. ‘우산’이란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에픽하이와 윤하의 콜라보를 6년만에 다시 이루어 한층 더 깊어진 감정과 분위기를 더합니다.
Track 7 | AMOR FATI
"내게 약을 파는 것보다 큰 악은
없는 답을 파는 것."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세상의 눈밖에 나버린 운명에 괴로워하는 당신을 이해하는 노래입니다. 원망 가득한 가사지만 그 속에 그저 따스한 손길을 소망하는 여린 감성이 공존하여 수수께끼 같은 정서를 풍깁니다. 에픽하이의 ‘Let It Rain’과 ‘행복합니다’, IF의 ‘Rain Bow’ 등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이루었던 타블로와 넬의 김종완이 7년만에 호흡을 함께 합니다.
Track 8 | BORN HATER
"내가 뭘 하든지 타고난 천박함으로 반응해.
잔인한 말일지 모르지만
it's in your nature."
‘헤이러’, 방해자, 훼방꾼들 때문에 피곤한 당신의 편에 서는 노래입니다. 에픽하이와 빈지노, 버벌진트, 위너의 송민호, B.I, 바비… 힙합씬의 가장 핫한 선후배들이 뭉쳐 다양한 시선과 위치에서 ‘헤이러’를 논합니다. 올드스쿨 힙합 곡 답게 드럼과 베이스, 투컷의 디제잉과 랩퍼들의 목소리만으로 역대급 조화를 결합니다.
Track 9 | LESSON 5 (타임라인)
"닥치면 돈을 벌고 할 말 하면 매를 벌지."
SNS의 타임라인을 보며 때론 한숨을 쉬고 때론 분노를 느끼는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멘션을 주고 받는 듯한 타블로와 미쓰라의 랩에서 오래된 팀워크가 빛납니다. 힙합 팬이라면 주목해야만 하는 ‘레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Track 10 | LIFE IS GOOD
"나도 겪어 봐서 알어.
뜨거운 니 열정에 비해
세상은 차가워."
당신의 불행을 바라는 사람들에겐 당신의 행복이 복수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복수심을 품고 있는 당신을 의한 노래입니다. 그루브가 살아있는 비트, 에픽하이의 느긋한 랩과 달콤한 박재범의 보컬이 그 독한 행복을 ‘필 굿 뮤직’으로 전합니다.
Track 11 | EYES NOSE LIPS
"They say that time flies
but you keep breakin' its wings."
시련은, 그리움과 원한을 넘나드는 묘한 감정을 갖게 합니다. 그리운 그 사람이 잘 되길 바라지 못하는 당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이미 큰 화제가 된 바 있는 이 노래는 태양 원곡의 ‘눈, 코, 입’을 에픽하이의 스타일로 재창조한 새로운 개념의 리메이크곡 입니다. 예전에 영상으로 공개되었던 버전과는 또 다른 uncensored 버전으로 수록되었습니다.
Track 12 | 신발장
"첫차와 막차, 그 사이는 없지.
직장이란 쳇바퀴. 제자리를 걷지."
앨범 제목 ‘신발장’과 동일한 제목을 가진 이 곡은, ‘가족’이라는 단어에 어깨가 무거워지면서도 동시에 마음이 가벼워지는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에서 누군가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대신 전합니다. 에픽하이와는 가족과 같은 친구, 인디씬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원맨밴드 솔튼페이퍼의 MYK가 참여해 이 작품의 의미를 더 진하게 만듭니다.
美好的一天 豆瓣
8.5 (121 个评分)
The Innocence Mission
类型:
民谣
发布日期 2004年1月1日
出版发行:
Badman Records
耳熟能詳的旋律 + 簡單卻餘韻無窮的空心吉他,醞釀出如夢似幻的音樂氛圍。Innocence Mission情感深刻、迴轉自如的優美清澈嗓音被民謠傳奇Joni Mitchell譽為最能打動她的聲音
Innocence Mission的音樂清澈有如森林深處從未被人發現過的一流靈泉。聆聽The Innocence Mission你會立刻感動!《Now The Day Is Over》裡玻璃般玲瓏剔透的鋼琴、弦樂與吉他悠然響起,女主唱清澈靈透的嗓音,彷如夢境中傳來的天籟。這張專輯用極簡而純粹的手法詮釋你我耳熟能詳的曲調。
"Over the Rainbow"清新、溫柔;朦朧如霧的背景音樂有如彩虹般的夢幻感。名曲What A Wonderful World與Moon River,女主唱Karen Peris那出自天主教唱詩班鮮嫩欲滴的嗓音,對比起阿姆斯壯的滄桑,別有一番趣味;Moon River的吉他伴奏,更賦予這首浪漫歌曲一種甜美的節奏感,而電影「真善美」中著名的插曲"Edelweiss" 則彷彿一陣和煦春風吹拂過山頂,溫暖如愛人懷抱。The Innocence Mission用耳熟能詳的旋律、如夢似幻的音樂氛圍、清新如黃鶯出谷的嗓音來告訴你:生命,其實可以很簡單,純潔,美好。
Innocence Mission的音樂清澈有如森林深處從未被人發現過的一流靈泉。聆聽The Innocence Mission你會立刻感動!《Now The Day Is Over》裡玻璃般玲瓏剔透的鋼琴、弦樂與吉他悠然響起,女主唱清澈靈透的嗓音,彷如夢境中傳來的天籟。這張專輯用極簡而純粹的手法詮釋你我耳熟能詳的曲調。
"Over the Rainbow"清新、溫柔;朦朧如霧的背景音樂有如彩虹般的夢幻感。名曲What A Wonderful World與Moon River,女主唱Karen Peris那出自天主教唱詩班鮮嫩欲滴的嗓音,對比起阿姆斯壯的滄桑,別有一番趣味;Moon River的吉他伴奏,更賦予這首浪漫歌曲一種甜美的節奏感,而電影「真善美」中著名的插曲"Edelweiss" 則彷彿一陣和煦春風吹拂過山頂,溫暖如愛人懷抱。The Innocence Mission用耳熟能詳的旋律、如夢似幻的音樂氛圍、清新如黃鶯出谷的嗓音來告訴你:生命,其實可以很簡單,純潔,美好。
Under The Canopy 豆瓣
Jonathan Steingard
发布日期 2008年1月1日
出版发行:
Burmusic Productions
网络上一片好评的Jonathan Steingard的新专辑据说能够在官网上免费下载,可是我怎么也打不开官网.Jonathan Steingard之前是Hawk Nelson的吉他手(Hawk Nelson08年4月还刚推出第三张新专辑).在个人的第一张新专辑中),Jonathan Steingard以一种更软的方式诠释自己的摇滚理念.使之更加顺耳好听.他本人亲自弹奏所有的吉他部分,而他的真假音唱功在新专辑中还算是非常优秀!听完整盘专辑感觉在旋律上下功夫足够多,但歌词实在有点平乏无味!不过还是非常值得一听的专辑!
爱不可及 豆瓣
6.8 (25 个评分)
王菲
类型:
原声
发布日期 2014年9月19日
出版发行:
Katie Chan Productions
将于9月19日公映赵宝刚导演的电影处女作《触不可及》发布主题曲MV,由王菲+林夕+张亚东黄金三角11年后再度聚首,唱出“几步之遥,一生距离……”的主题曲“爱不可及”浅吟低唱间,道出了爱情的永恒,“一辈子三个字听来熟悉,没说然后就在一起……命和运太远,爱不可及……” 没有山盟海誓,没有此生承诺,平和婉约的唱调,对宿命和缘份的喟叹与释然,封存一份永恒的遗憾。
天后王菲,金牌制作人张亚东,著名填词人林夕,从2003年开始到现在的11年间,在开辟属于自己领域的辉煌后,各自走进了属于自己的精彩,却未再一次三人同行。林夕依然大赞已经淡出的王菲,并称她是“十几年才会出现”的天才。如今归来,只因赵宝刚新片《触不可及》,也让爱而不及的三个人重新牵手,乐坛黄金三角首次为电影度身打造的歌曲。
三人三生三世情 11年“爱不可及”
从1995-2014年,王菲、张亚东、林夕的组合式存在,让乐坛多了一抹色彩。林夕作词的《约定》唱醉了爱情中的痴男怨女,好评如潮的《浮躁》开启了张亚东为王菲担当金牌制作人的序幕。《你快乐所以我快乐》、《偿还》、《彼岸花》,首首经典俯拾皆是。
11年中,林夕拿到了香港十文中文金曲词作者最高奖项——金针奖。张亚东也开启了自己的音乐全新领域,开始寻找乐坛的新力量。可是乐坛黄金三角却从未再聚,11年的时间,爱而不及。
《触不可及》的爱情 三人因赵宝刚再度携手
你来过一阵子,我等了一辈子。《触不可及》就是这样一段爱而不能、等而不及的故事,成功的让乐坛黄金三角再度合作,也是首度为电影创作主题曲。
《触不可及》是赵宝刚导演的电影处女作,孙红雷、桂纶镁上演了一出关于爱情关于等待关于永恒的故事。故事里没有承诺没有海誓山盟,却打动了所有人。林夕更是在完全没有看过全片的情况下,只凭着张亚东的讲述就提笔写下“爱不可及,几步之遥”的点睛之笔,三人的默契情感,也在歌词中流转往复。
王菲为赵宝刚新片献声,看上去毫无关联的两个人走在一起,让人很是觉得突兀,遑论乐坛黄金三角重出江湖,更是让人望而却步的赏心乐事。为何赵宝刚能让三人重新聚合到一起,或许歌词已经能够给出答案。“几步之遥,一生距离……一辈子三个字听来熟悉……”,冥冥之中仿佛有一条线牵引着三个人,因为《触不可及》而再度重聚。作为北京人的张亚东和王菲对于赵宝刚导演熟悉而未谋面,此次能够请到王菲演唱,张亚东谱曲,林夕填词,因为张亚东觉得“一生一世一次的爱情,只有林夕最能明白,只有王菲最能唱出那味道。”乐坛黄金三角就因为赵宝刚而再聚录音室,也为《触不可及》献出了爱情永恒的唱调。
赵宝刚新片获盛赞 《触不可及》让孙红雷为王菲跳起来
《触不可及》是赵宝刚导演磨励经年打造的电影,一部关于民国的青春与爱情,不同的年代,相同的心情。孙红雷和桂纶镁首次在片中大跳探戈,用交融的跳舞将彼此心意交付,表现方式大胆直白,美艳却不露骨的舞蹈让爱情美丽而梦幻。
孙红雷上一次在电影里的形象是《全民目击》里的商人林泰,看似狡诈多变实则爱女心切,变幻莫测的表情下面其实只是一颗真诚的对待女儿的慈父。此番孙红雷他用不动声色的表演带来了一个多情并不乱情,隐忍却不残忍的男人形象。傅经年和宁待之间,只是一个男人和一个女人的爱情。孙红雷更是在银幕上首次献出国标舞步,和桂纶镁大跳特跳探戈名曲,加上王菲空灵的声音浅吟低唱出“几步之遥,一生距离”的时候,与片中音乐相得益彰。
电影《触不可及》将于9月19日内地公映。
天后王菲,金牌制作人张亚东,著名填词人林夕,从2003年开始到现在的11年间,在开辟属于自己领域的辉煌后,各自走进了属于自己的精彩,却未再一次三人同行。林夕依然大赞已经淡出的王菲,并称她是“十几年才会出现”的天才。如今归来,只因赵宝刚新片《触不可及》,也让爱而不及的三个人重新牵手,乐坛黄金三角首次为电影度身打造的歌曲。
三人三生三世情 11年“爱不可及”
从1995-2014年,王菲、张亚东、林夕的组合式存在,让乐坛多了一抹色彩。林夕作词的《约定》唱醉了爱情中的痴男怨女,好评如潮的《浮躁》开启了张亚东为王菲担当金牌制作人的序幕。《你快乐所以我快乐》、《偿还》、《彼岸花》,首首经典俯拾皆是。
11年中,林夕拿到了香港十文中文金曲词作者最高奖项——金针奖。张亚东也开启了自己的音乐全新领域,开始寻找乐坛的新力量。可是乐坛黄金三角却从未再聚,11年的时间,爱而不及。
《触不可及》的爱情 三人因赵宝刚再度携手
你来过一阵子,我等了一辈子。《触不可及》就是这样一段爱而不能、等而不及的故事,成功的让乐坛黄金三角再度合作,也是首度为电影创作主题曲。
《触不可及》是赵宝刚导演的电影处女作,孙红雷、桂纶镁上演了一出关于爱情关于等待关于永恒的故事。故事里没有承诺没有海誓山盟,却打动了所有人。林夕更是在完全没有看过全片的情况下,只凭着张亚东的讲述就提笔写下“爱不可及,几步之遥”的点睛之笔,三人的默契情感,也在歌词中流转往复。
王菲为赵宝刚新片献声,看上去毫无关联的两个人走在一起,让人很是觉得突兀,遑论乐坛黄金三角重出江湖,更是让人望而却步的赏心乐事。为何赵宝刚能让三人重新聚合到一起,或许歌词已经能够给出答案。“几步之遥,一生距离……一辈子三个字听来熟悉……”,冥冥之中仿佛有一条线牵引着三个人,因为《触不可及》而再度重聚。作为北京人的张亚东和王菲对于赵宝刚导演熟悉而未谋面,此次能够请到王菲演唱,张亚东谱曲,林夕填词,因为张亚东觉得“一生一世一次的爱情,只有林夕最能明白,只有王菲最能唱出那味道。”乐坛黄金三角就因为赵宝刚而再聚录音室,也为《触不可及》献出了爱情永恒的唱调。
赵宝刚新片获盛赞 《触不可及》让孙红雷为王菲跳起来
《触不可及》是赵宝刚导演磨励经年打造的电影,一部关于民国的青春与爱情,不同的年代,相同的心情。孙红雷和桂纶镁首次在片中大跳探戈,用交融的跳舞将彼此心意交付,表现方式大胆直白,美艳却不露骨的舞蹈让爱情美丽而梦幻。
孙红雷上一次在电影里的形象是《全民目击》里的商人林泰,看似狡诈多变实则爱女心切,变幻莫测的表情下面其实只是一颗真诚的对待女儿的慈父。此番孙红雷他用不动声色的表演带来了一个多情并不乱情,隐忍却不残忍的男人形象。傅经年和宁待之间,只是一个男人和一个女人的爱情。孙红雷更是在银幕上首次献出国标舞步,和桂纶镁大跳特跳探戈名曲,加上王菲空灵的声音浅吟低唱出“几步之遥,一生距离”的时候,与片中音乐相得益彰。
电影《触不可及》将于9月19日内地公映。
Live Session EP (iTunes Exclusive) 豆瓣
The Weepies
类型:
民谣
发布日期 2006年8月15日
出版发行:
Nettwerk
Seasoned Eyes Were Beaming 豆瓣
7.5 (13 个评分)
Sara Lov
类型:
民谣
发布日期 2009年3月17日
出版发行:
Nettwerk Records
Sara Lov is an American singer and songwriter. Lov was born in Hawaii in 1970 and later was raised by her mother in Los Angeles after the divorce of her parents. At the age of four she was kidnapped by her father, who was in the midst of a custody battle, and she was taken to Israel.
Fifty Shades Of Grey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豆瓣
8.5 (55 个评分)
Ost
/
Various
类型:
原声
发布日期 2015年2月10日
出版发行:
Universal Music
“I Put A Spell On You (Fifty Shades of Grey)” – Annie Lennox
“Undiscovered” – Laura Welsh
“Earned It (Fifty Shades Of Grey)” – The Weeknd
“Meet Me In The Middle” – Jessie Ware
“Love Me Like You Do” – Ellie Goulding
“Haunted (Michael Diamond Remix)” – Beyoncé
“Salted Wound” – Sia
“Beast Of Burden” – The Rolling Stones
“I’m On Fire” – AWOLNATION
“Crazy In Love (2014 Remix)” – Beyoncé
“Witchcraft” – Frank Sinatra
“One Last Night” – Vaults
“Where You Belong” – The Weeknd
“I Know You” – Skylar Grey
“Ana And Christian” – Danny Elfman
“Did That Hurt?” – Danny Elfman
“Undiscovered” – Laura Welsh
“Earned It (Fifty Shades Of Grey)” – The Weeknd
“Meet Me In The Middle” – Jessie Ware
“Love Me Like You Do” – Ellie Goulding
“Haunted (Michael Diamond Remix)” – Beyoncé
“Salted Wound” – Sia
“Beast Of Burden” – The Rolling Stones
“I’m On Fire” – AWOLNATION
“Crazy In Love (2014 Remix)” – Beyoncé
“Witchcraft” – Frank Sinatra
“One Last Night” – Vaults
“Where You Belong” – The Weeknd
“I Know You” – Skylar Grey
“Ana And Christian” – Danny Elfman
“Did That Hurt?” – Danny Elfman
What Is Love 豆瓣
Never Shout Never
发布日期 2010年1月26日
出版发行:
Sire / Wea
Hope & Heart 豆瓣
Grace Weber
类型:
流行
发布日期 2011年9月16日
出版发行:
Junebeat Records
Ultraviolence 豆瓣
8.8 (205 个评分)
Lana Del Rey
类型:
流行
发布日期 2014年6月16日
出版发行:
Interscope Records
Lana Del Rey has shared more details about her new record, Ultraviolence. The follow-up to 2012's Born to Die is expected to arrive this year via Interscope, featuring collaborations with Black Keys frontman Dan Auerbach. The singer has now revealed the tracklist on Facebook. It includes the single "West Coast" as well as some very Lana Del Rey-esque titles: "Fucked My Way Up to the Top", "Money Power Glory", "The Other Woman", etc.
Young Forever 豆瓣
Aberfeldy
发布日期 2004年8月24日
出版发行:
Sanctuary Records
Seven inch single taken from the 2003 album 'Dear Catastrophe Waitress'. The title track is b/w one non-LP track 'You're Cover's Blown'. Rough Trade.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