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天来了。
房间里透着又金黄又透明的光，起身，彷佛昨夜的一切都是梦。有些时刻在当下会像凝视的黑影一样，隐隐晃动却又如此扎实，一脚踏着一片迭盖的黑昼，一脚踩在无尽的白色雾气里。
若黑色属于一类悲伤，雾霾则是苍白而非凡的尘埃。表面上黑色彷佛能覆盖所有杂质与隐隐喧嚣的暗处，事实上，雾霾里才是真正空无的荒诞。我以为要抓住那团空气了，那些情绪都将凝结成心里的霜雪，然而，抓住的皆是琐碎的崩塌。或许说，意义上就像是一片落叶上的露水衰弱于一片泥地，蕴养出一片早晨，分开的黑夜白昼进行同是死亡、同是再生的过程。
『事物真正的本质只存在于分崩离析的状态』
那个属于过去的光辉，潮湿的空气中裹着褪色的霓虹路，闪着无数如梦似幻的水气。25岁后，衰老已从远处逐步接近，生理和心理要踏往另一个更高的山，迎接更厚更雪白的雾、更深更沈静的黑夜。
白昼一如往常的悄然淡去。此刻我感到如此充实，不再被什么意义不明的物事困扰。混浊的眼里我看到一些清晰的真善，凝冻的片刻再次环绕。雾好像就要散去，光要变得更加透明了。

今年春天最适合听的乐团
「一池春水 如梦的台北 多美好的人生 在颓败的地方找到快乐」
从一个最混沌的状态里发芽，有过暴裂有过激热，很快的就开始等待最后一秒的坠地了。他需要温柔而抽离的酒精，唱漫天舞地的歌；干枯的浴室他留不住，用仅剩的个人倾向跳入蓝色的海，裸身浮沉到海口，静而凝视的姿态、拧气闭眼。
「你会不会一去不回来 ？我在烟里等你」
＿＿＿无法排遣、无法打发，无法洒脱地丢弃，只能坦坦面对，豁豁地与之相处。去去回回，堵了那扇门有另一散扇窗，用缓慢拖沈的喃喃说一种潮湿的快乐，闷着黏着困着，不留余地得把痛苦也合而为一。

Go Slow这张EP讲述四个年轻人生命中的喜悦与痛苦，两种矛盾情感的麻辫——看似壁垒分明却无法丝丝顺理；相互纠缠并同时依赖著对方。此辑高昂地开始，柔软地结束 。在生活中的愠怒、愁苦、无奈像无边的夜晚，而微小的期待是夜里的风。
This ep is about the anger, misery and contradiction in the lives of four young men in Taipei, an subtropical city on the west end of Pacific. The gentle words rage like an endless night, and the tiny expectation are the breeze from the warm, sandy beach.

The Don't Look Back Into The Sun/Death On The Stairs EP is a Japan-only 7 track EP released by The Libertines in September 2003. It is a multi-media CD released containing the video to "I Get Along" as the eighth track listing. The version of "Don't Look Back into the Sun" was one second longer than the single release, and "Death on the Stairs" is an alternative recording to the one released on Up The Bracket.

혁오(hyukoh)의 첫 번째 EP 앨범 <20>이 발매된 지 겨우 8개월이 지났다. 교묘하게 숨어서 그를 괴롭히던 죄책감이 한결 덜어진 두 번째 앨범에서는 감성은 짙어지고 자유로움은 더욱 선명해졌다. 이 짧은 기간 동안 갓 스무 살을 넘긴 신예로서는 감당하기 벅찰 만큼 다채로운 플랫폼과 만남의 기회가 주어졌다. 변변한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조차 거의 없다시피 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혁오의 음악을 듣는 관객층은 점차 다양해졌고, 길거리에서, 클럽에서 소규모의 공연을 해왔던 그들은 이제 국내의 거의 모든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고 공중파에까지 출연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프라이머리 같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와 앨범을 작업하고, 셀 수 없이 많은 피쳐링 및 공동 작업을 제안 받으며 2015년의 최대 기대주로서 각종 매체의 인터뷰 요청도 끊이지 않았으니 완전히 포텐이 터졌다고나 할까.

그러나 이 다양한 플랫폼 위에서 입자와도 같은 개인들이 모여 형성된 벤다이어그램들은 어김없이 해체되고 말았다. 제목과는 달리 모순적이게도 정착하지 못하는 자신을 노래하는 1번 트랙 <Settled Down>과 해외에 거주하던 어릴 적부터 서울에 자리 잡은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는, 익숙해지려면 떠나가 버리는 사람들과 그 관계들이 부각된 2번 트랙 <와리가리(Comes and Goes)>,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이 가장 애착이 가는 넘버로 꼽은 5번 트랙 <Hooka>는 크게 변화한 환경 속에서 그가 인간관계에 대해 느낀 감정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이처럼 작동하지 않는 공동체로 인한 상처와 그로 인한 삶의 공터를 채우고자 하는 열망은 좀 더 순수한 방향의 음악적 실험으로 이어졌다.

지난 해 9월 첫 번째 EP 앨범을 발매한 이후로 밴드의 리더이자 혁오의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오혁은 정말로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해왔지만 출구를 찾지 못했던 그로서는 이제 그간 본인이 토해내고자 했던 것들을 모두 분출할 기회를 찾은 것이다. 뮤지션으로서의 빠른 성공과 폭발적인 반응, 그리고 그의 밴드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감사한 일이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오혁으로서는 마냥 기뻐하기에는 부담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주춤거리기보다는 앞을 보고 직진하기로 마음먹었다. 첫 앨범이 결과물을 내놓는 것 자체에 집중했던 것이라면, 두 번째 EP 앨범 <22>에서는 고민에 고민을 더해 음악적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프로페셔널한 작업이 가능한 환경이 주어진 지금, 이전에는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음악적 테크닉에 대한 실험이 크게 반영된 동시에, 과장된 리버브와 이펙트를 과감히 덜어내고 오혁 본인 목소리의 본연적인 매력을 디테일하게 살리는 데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공간감을 더하거나 덜어냄으로써 오히려 더 가깝게 다가오게 된 그의 날것처럼 생생한 목소리는 기계적인 힘을 빌리지 않고도 제자리를 찾은 한편, 곡 하나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는 풍부한 밴드 사운드 속에서 오히려 부각된다.

박정대 시인은 그의 시 <눈 내리는 밤>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랑은 소리 없는 음악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이, 서로를 연주하는 마음이 세상의 어떤 음악보다 깊은 시간”이라고. 4번 트랙의 제목 <Mer>는 불어로 ‘바다’를 뜻한다. 이 곡에서 오혁은 마치 세상 더 없이 깊은 심연과도 같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고요히 침잠하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다만 놀라운 것은, 그가 이 곡을 19살에 썼다는 점이다. 당시의 그는 ‘어른스러운 사랑’을 동경했지만 그가 원하던 사랑의 형태는 사실 어딘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다. 지독하게 인간적이면서 낭만적이다.

낭만을 찾는 것은 사실 슬픈 일이다. 지금 내게 부재하는 감미로움을 그리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번 트랙 <큰새>는 이런 맥락에서 쓰인 곡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 오혁은 보름달이 뜬 어느 날, 자신이 마지막으로 봤던 달 역시 보름달이었음을 환기하고는 먹먹한 슬픔을 느꼈다. 달의 주기가 한 번 바뀔 때까지 하늘 한번 쳐다볼 여유도 없이 살아왔던 것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한낮에 대기를 가득 메운 따스한 햇빛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의 나른한 온기가 느껴지는 6번 트랙 <공드리>는 프랑스의 영화 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에 바치는 곡이다. 그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생각하며 단번에 써내려간 이 곡의 멜로디와 뮤직비디오 영상, 미쟝센은 그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혁오의 앨범에서 특기할 점은, 그의 노래뿐만 아니라 밀도 높게 이와 어우러지는 음악 외적인 아트웍들이다. 지금껏 앨범 커버를 작업해준 류경호, 노상호, 김인엽 작가와 그의 뮤직 비디오 영상을 담당하는 촬영 감독 정진수, 김성욱 OUI 감독, 그리고 조기석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그들의 곡과 긴밀하게 작용하는 결과물들을 함께 만들어내고 있다. 서로를 알아보는 안목에서 시작된 오랜 관계 속에서 관심의 기저에 항상 함께하던 이들과의 협업이 혁오의 앨범 면면히 스며들어 있음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떤 꿈을 가지고 여기에 모여 사는가. 비록 곰팡내 나는 원룸 한 구석에서 동물원 우리에 갇힌 개미핥기처럼 몸을 웅크리고 살지라도 각자 소망하는 바는 햇빛 가득 내리쬐는 더운 날의 갑작스런 소나기처럼 청량하기 그지없다. 이번 앨범에서는 갑자기 소낙비가 퍼부을 때 허둥지둥 대는 인파 사이로 홀로 우산도 쓰지 않고 온 몸으로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길을 걸을 때의 단호한 상쾌함이 느껴진다. 폐쇄적으로 자신을 감추던 내면에서 바깥으로 자꾸 나아가면서 점점 그들 스스로를 드러내고 보여줘야 하는, 그러는 동시에 본인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생성되는 관계들을 견뎌내는 법을 배웠다. 첫 번째 앨범이 인간으로서의 소명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애타는 심정이 돋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존재성의 본질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여유를 찾은 것이다.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차근차근히 성장해나가고 있는 그들의 다음 행보를 다시금 기대해본다.

《偉大日常》是英國搖滾樂團酷玩樂團的第八張錄音室專輯，於2019年11月22日釋出。這是一張雙碟專輯，專輯由兩部分組成：前半部分的《日出》和《日落》。

若你遇見了愛，
如人們口中的，
我想知道，
那是什麼樣子。
— 告五人 《我肯定在幾百年前就說過愛你》
金音獎最佳新人：告五人，首張專輯由愛出發，專輯名稱以〈愛人錯過〉第一句歌詞「我肯定在幾百年前就說過愛你」破題，大器並宏觀地勾勒出這張作品的樣貌。
《我肯定在幾百年前就說過愛你》全輯共10+1首歌，多元曲風、多變的編曲，包覆著流行的旋律，圍繞著一個主題，探討愛的本質。歌詞描寫關於愛的不同切面，從生活經驗裡，寫下關於愛的蛛絲馬跡。什麼是愛呢？其實我們也無法真正回答愛是什麼，仍常在愛裡迷失，但也在邊迷路邊尋找答案的過程，沿途找到散落在各地的自己。

若你遇见了爱，
如人们口中的，
我想知道，
那是什么样子。
— 告五人 《我肯定在几百年前就说过爱你》
告五人首张专辑《我肯定在几百年前就说过爱你》探讨爱的本质，描写关于爱的不同切面，从生活经验里，写下关于爱的蛛丝马迹。什么是爱呢？其实我们也无法真正回答爱是什么，仍常在爱里迷失，但也在边迷路边寻找答案的过程，沿途找到散落在各地的自己。

《我怎么学的这么坏》从创作到录制再到发行，大约两年时间。这张专辑可以说是一张很私人的专辑，我们对它爱如珍宝，引以为傲。我常常想，总在说些自己的小情小感，好像这个世界会在乎似的，但转念又想，难道这个世界不应该在乎吗？
我自认为，《我怎么学的这么坏》是一张对音乐，对艺术缺乏耐心的专辑。我对此十分庆幸，就像《学校》这首歌里写的“把我的作文擦掉擦掉，把我的青春写进课本”，我深知脏手指乐队，和我们所喜爱的其他摇滚乐队一样，其意义不在于音乐，艺术，摇滚乐应该高于这些。我庆幸的是这张专辑没有陷入完美主义的泥藻，它是纯粹的天分的体现。
by 管啸天

黃鐘毀棄 瓦釜雷鳴
引商刻角 少陽太陰
黃鐘大呂太簇夾鐘姑洗仲呂蕤賓林終夷則南呂無射應鐘
（注：距離我於這個宇宙中初次與再次整個人都瘋掉之時也有近三百多天了 剛好也就是在這兩次的中間的那一天的正午前這玩意兒乘著光撞破了我的腦子追過了我
它告訴我也許鍾兌銘也可能會在一個連此時此刻都不來得及發生前的幾剎那間駕著大鳥般的無射鐘越是硬生生地穿過了這一切的愛耶哎咦呀才越是能將追至其在這世界上生下的第一個女兒名字叫做春天）

那些女孩兒和女人們心中一望無際的恐懼與絕望我是清楚的 我面臨的問題其實和她們一樣：四周圍全都是山 要天黑了 究竟怎麼才能逃出這個他媽的鬼地方

星期三 她出現在報紙第四版右下方的一個角落里 你要知道 這個位置對於一個普通人來說 已經足夠大了

假假條的第一张录音室专辑。
他们是一支来自中华人民共和国的朋克乐队；同时也是曾为世界闻名的Radiohead和Hole制作过Pablo Honey和Live Through This这两张金唱片的美帝传奇制作人Sean Slade做过的第一支中国乐队。
在《時代在召喚》这张专辑中，他们博引诸多流派，自成一体；有时如同误入了样板戏年代和民间白事的地下朋克英雄，有时又好比向神灵哭诉祈求的婴孩，情绪喜怒无常却棱角分明。歌曲里民族乐器的加入非但没让他们沾染上任何“民族摇滚”的气息，反而使其听上去更加奇异，凶险，带有强烈讽刺意味；配上主音歌手神经质的歌词和那凶狠却不失优美的邪气唱腔，更加使得他们成为同龄乐队中的一个异类典范。
你会从他们身上嗅到舌头，苍蝇当年种下的那股朋克种子味儿，又能吃到崔健最早下的那颗“中国式理想主义悲凉蛋果实”。然而抛开这些国际大牌制作人的华丽词藻和先辈们耀眼的摇滚光环，你仍会如你所愿地发现这张专辑所表达出来的愤怒与不知所措；表面上充斥着荒诞的戏剧情节，骨子里透出来的却还是另一种赤裸裸的虚无与绝望；是他们唱着时代曲，哼着救亡歌，顺应着新时代亚洲人民过上的好日子，拼造出来的一副凌厉凄美的图案。

几乎每首歌的风格都不一样是什么概念？？凭借这套双张专集，枪炮与玫瑰达到了乐队的颠峰时期。同时开始的与专集同名的世界巡回演出历时三年，也是当时一项记录。制作时间将近三年，锻造出乐队最具代表性的巅峰之作，1991 年的《Use Your Illusion I》和《Use Your Illusion II》让世界重新认识 Guns N' Roses。鼓手 Steven Adler 的离队与新鼓手 Matt Sorum、键盘手 Dizzy Reed 的加入，乐队成员之间音乐理念的剧烈冲突，主创 Axl Rose 和 Slash 起伏不定的精神状况，种种合力之下，仿佛形成一枚华丽的三棱镜，折射出光怪陆离的乐思。Guns N' Roses 在成员的灵感碰撞中开拓乐风疆域，在这张专辑里用多变的曲风告诉我们摇滚不仅仅是愤世嫉俗的呐喊，也有嘶哑的柔情与内心深处的悲伤：颇具悲壮美《November Rain》宛如一部气势磅礴的史诗，慢版抒情经典《Don’t Cry》则收起激愤，用如泣如诉的歌声唱出温柔深情。聆听专辑，感受枪炮与玫瑰交织在一起的铁血柔情。

Think Tank is the seventh studio album by the English rock band Blur, released in May 2003. Continuing the jam-based studio constructions of the group's previous album, 13 (1999), the album expanded on the use of sampled rhythm loops and brooding, heavy electronic sounds.

20分钟的歌曲再加上 "Shine On You Crazy Diamond" 所组成的这部专辑依旧是根系于他们早期的 "Atom Heart Mother Suite" 和 "Echoes" 等这些作品，但我们宁愿看到另一种 Pink Floyd 的音乐风格。"Shine On You Crazy Diamond" 的歌词完全是在赞美与称颂 Barrett 的聪明以及作为对其后来的隐退发出的一曲挽歌。整首歌曲由9段组成，而专辑选用了前面的5首片段作为整部专辑的开篇。对于该曲你往往最先可能被 Gilmour 忧伤的吉他主奏所打动，不过贯穿全曲的确是 Wright 有史以来最出色的键盘演奏，当然萨克斯演奏家 Dick Parry 如同在 Dark Side 中一样做了精彩的表演；而后面的4首片段则作为专辑的结束曲，伴随着风声以及David Gilmour 吉他的咆哮声和他的呐喊声中开始，并最终在波涛汹涌般的键盘声中逐渐结束整部专辑。本来该曲是作为一个整体演出的，但在1975年却被一分为二了。毫无疑问的是，这首歌曲就是针对并间接地回顾了 Pink Floyd 音乐历程上的第一个变故 —— 乐团创史人 Syd Barrett 中途离开乐队。1975年7月5日，当乐队录制完毕而进行混音制作阶段工作的时候，有一个陌生人来到录音室外面默默地看着里面工作的乐队成员，他就是 Syd Barrett。可惜当时他并不知道这部专辑就是题献给他的，在匆忙一瞥后，人们从此再也没在公共场合见到他。
在 VSC3 合成器极富规律的伴奏下，伴随着重复回声的组合引出了 "Welcome To The Machine" 开头的那部分音节，由此开始了一个针对当时音乐圈中广泛存在的“对金钱的追逐超过了对音乐制作创新的追求”现象的辛辣的讽刺，而将歌手 Roy Harper 引入并演唱 "Have A Cigar" 则似乎是 Waters 的耻辱，但当时在录制此曲的时候，本应担任主唱的 Waters 嗓子出了问题而无法正常演唱，刚巧他的朋友 Roy Harper 也同期在同一录音室录制别的作品，于是 Waters 便请他的朋友演唱了这首对唱片录音工业辛辣讽刺的歌曲，不过后来 Waters 对这个决定也无不抱怨说“not because he did it badly...it just isn't us anymore”。歌曲里面有一句歌词“Which one's Pink?”其实来自于一位对他们一无所知的美国唱片公司董事询问乐队时愚蠢的提问，后来在演唱会上，Waters 将这句话印到自己的T恤上。
唱片的标题曲 WISH YOU WERE HERE 同样也是针对 Syd Barrett，但也是 Roger Waters 对于徘徊在乐队成功的四周围的贪婪所进行的斗争中所感受到的紧张感，而根植于贯穿 Wish You Were Here 专辑中所体现出来的那种觉醒的主题不断的滋生发展并最终在后来的 The Wall 中萌发壮大。古典/爵士小提琴手 Stephane Grapelli 参加了该曲的录制，也就是全曲结束时那几个小节的风声的合成音响效果的录音。而歌曲的管弦乐片段其实是截取于 Tchaikovsky 的第四交响曲的录音。本曲以后成为乐队巡回演唱会上的保留曲目，即使是 Waters 离开乐队后，无论乐团还是他依旧喜欢在各自的演出中演唱它。
WISH YOU WERE HERE 专辑于75年9月27日进入美国排行榜并名列12位，并于10月4日升至榜首。而在英国，发行后第一周便荣登榜首，不过这要感谢提前预售的25万张唱片的功劳。Wish 专辑也是在他们离开了与之合作多年的 Capitol 唱片公司，并自组 Pink Floyd Music 公司后制作的第一部作品，另外他们将其作品改委由 Columbia 唱片公司发行而不是老东家EMI公司了。或许是因为上一张作品反映太好，它多少显得这张专辑有些失色，乐评家的评论甚至也仅以“了无长进”一笔带过。现在回过头来看这张唱片，虽然具有一定程度的商业化倾向的表现，但在音乐创作的本质上，它仍然够资格称得上是一张质量均佳的好作品。
这张专辑在滚石杂志选出的500张历代最强专辑中排名第209位。

最狂妄最自大最cliche的搖滾樂，簡直係魯莽一生的寫照。

2003年，Radiohead发行了乐队的第六张录音室专辑《Hail To The Thief》。主唱Thom Yorke那近乎病态的呻吟声，游离的吉它和弦，迷幻而缥缈的电子合成音，一直以来都是radiohead音乐的基调，也是radiohead立足于另类音乐歌坛的杀手锏。在相继推出了几张颇受欢迎的专辑以后，radiohead也在经受着考验，同时他们也在不断的变革与创新当中。融合了部分R.E.M. 和Nirvana身上的音乐元素。不仅有R.E.M.的迷幻和假声，而且在高潮部分还有Nirvana般简单的释放。
“2+2=5”和“Sit Down. Stand Up.”创作于两年前，开始阶段如慢慢上涨的洪水，并没有感官上的宣泄，在一阵低沉的压抑之后Thom Yorke终于爆发。“Sail to the Moon”加入了钢琴的伴奏，灵魂乐渗透了整首歌曲。专辑中的破碎，游离，迷幻和挑战性等方面与乐队上一张专辑“Amnesiac”几乎没有什么变化。 “A Wolf at the Door”前奏清新，但从Thom Yorke发声的那一刻起，其连续不断的呻吟使人产生了头晕目眩、半睡半醒的感觉。Thom Yorke运用自如的假声和迷幻的音乐风格，可以深刻的感受到Pink Floyd和R.E.M.对radiohead的影响。
这张RadioHead发行于2003年的唱片有个我喜欢的中文名字-<贼鹊篇>,我想这是因为我喜欢村上的缘故.实际上,这个奇怪的名字的确来自于村上春树的小说.乐队的贝司手Colin　Greenwood说:"我看过村上春树的<发条鸟年代记—鹊贼篇>.书里的概念是我一直想传达的:黑暗会笼罩人类,而人们根本不自觉,他们觉得自己正在伸张正义,但这就是法西斯和无知的开端.这对我而言,才是真的'贼'."2003年的春天,这张唱片的原名在战火纷飞的日子里诞生.当时全球一片反战的声浪,"Hail　to　the　thief"是在布什胜出选举后美国群众反对呼声中的一个口号,讽刺暴君的诞生.
作为RadioHead十年来的地6张大碟,虽然有一个颇具反抗意味的标题,但在音乐上却与十年前"爬行"时的狂燥血和少年心气相去甚远.气质上,似乎更加接近于上张专辑<Kid A>的电子迷幻.温和,阴暗,荒凉的实验色彩依然弥漫在整张唱片中.微细的电子噪音不断冲击着耳膜,声音悠远,色彩暗淡.虽然在有的曲目里,比如"There There",还能听出些依稀的力度,然而,也全都笼罩在一层迷雾般的电子糖衣之中了.主音Thom　Yorke的声线如古堡幽灵般游荡,更是把抑郁发挥到了极致.另一首"Myxomatosis"作为整张唱片中最为"摇滚"的曲目,其中充斥着变形的Fuzzed　bass声效,宛如那剂众多摇滚乐手都尝试过的致幻药-LSD.
而在歌词上,则也是写得精致而充满隐喻.虽然相较于之前的<Kid A>,好象是正常了许多.但是却都出奇的冗长.由于外语水平的限制,至今没能看懂一首完整的歌词.在每首歌的标题之后,还有个奇怪的副标题,更是显示出神秘的实验主义色彩.
实际上，或许你会认为我并不了解真正的RadioHead.在2000年那张迷幻又迷幻的<Kid A>问世之后,许多人带着失望离开了RadioHead.而我却恰好是那个时候认识了这支异质的乐队.是在某本杂志上看到<Kid A>的介绍,唱片的封面让我印象深刻.然后,第二天,就在音像店里看到了这张唱片.还是高中生的我居然想也没想就花N十大元买下了,奇怪.于是坠入 RadioHead编织的电幻深渊,无可抑止.
我想我只是喜欢这样的RadioHead.抑郁的,阴暗的,迷乱的RadioHead.虽然很多曾经喜欢他们的人因为这样的转变而离他们而去.然而我却是喜欢的.我觉得,他们就是这样一群神经质的孩子,纤细,敏感,抑郁.引用一个已经离开 RadioHead的网友说的：(他们的)音乐极尽压抑郁闷之能,让你在这样的听觉效果中自残!仿佛是面对着那永远无法征服的黑暗,你所能做的,唯有睡着或是死亡.

英伦巨头Radiohead 带来了世界无数歌迷日夜期待的第7张录音室专辑《In Rainbows》。Radiohead 这次选择了独特的发行方式，网络发行，不是说网络方式发行是独特的，而是他们目前还没有选择一家唱片公司来正式发行这张专辑。在10月10号那天通过网络购买的方式来获得专辑，可以购买MP3，也可以购买CD，不过CD会比MP3晚2个月才能拿到手。最后的普通版CD估计要到2008年的一月份才会通过公司进行全球发行。MP3在10号那天英国当地时间早晨5点开放下载后，一直到现在，Radiohead的官方打开速度仍然很慢，可以想像全世界有多少在同时登陆一个网站，同时下载一首歌。歌迷需要付出40磅才能下到载整张专辑歌曲，其中MP3格式的为不写保护，160Kbps的音质。从Radiohead选择这样的发行方式来看，显然他们走出的是一条新路，他们相信网络传播对艺人的作品不是想象中的可怕与不可抵抗的。同时这样的方式也给世界唱片工业一个重磅，给世界的唱片市场一个新的思路与想法